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2.8℃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0.5℃
  • 구름조금제주 5.8℃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이부진-임우재, 이혼 소송 2라운드 돌입

초등학생 아들 면접교섭권이 쟁점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이 16일 오전 10시에 수원지법 가정별관에서 진행됐다. 임 고문은 지난 114일 이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편파판결이라며 즉각 항소한 바 있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로 원고·피고의 소송대리인만 참석해도 된다. 이 사장은 법원에 나타나지 않았고, 대신 1심부터 재판을 맡아온 법무법인 세종 윤재윤 변호사가 참석했다. 반면 임 고문은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혼인유지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변론준비기일에서는 주요 쟁점 정리와 양측 주장을 입증할 증거 제출 등의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 측 윤 변호사는 가사소송인 점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이야기할 수 없다다음달 13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 고문 역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지난 1심 패소 이후 언론에 A4용지 2장 분량의 항소이유서 전문까지 공개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차후 진행될 항소심에서는 역시 1심과 마찬가지로 이혼성립 여부와 친권 및 양육권이 쟁점이 될 것으로 얘상되고 있다.

 

임 고문이 지난 24일 친권·양육권·면접교섭권 등에 대해 강한 문제제기와 함께 항소장을 제출했던 것에 비춰봤을 때 아들에 대한 임 고문 측의 면접교섭권 등에 대해서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절차는 2014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가 되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졌으며 지난 1141심 재판은 원고인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