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4℃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4.3℃
  • 맑음고창 -1.8℃
  • 구름조금제주 3.4℃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사회

연말연시 ‘숙취객’ 잡아라…숙취음료시장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

김영란 법 시행으로 숙취해소음료 시장 매출성장률 ‘뚝’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김영란 법 시행으로 각종 술자리가 줄어들면서 숙취해소음료 시장도 매출이 뚝 떨어져 울상이다. 그러나 최근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아짐에 따라 숙취해소음료 시장도 막바지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2,000억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김영란 법 시행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다.

 

최근에는 다양한 숙취해소 음료가 출시되며 관련 업체간 시장 점유율 경쟁도 치열하다. 기존 빅3로 불리는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는 대용량 버전인 ‘모닝케어 강황s’를 출시했고 CJ 헬스케어의 ‘컨디션’은 카카오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서비스와 연계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처럼 ‘모닝케어’, ‘컨디션’, ‘여명808’로 대표되던 기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KGC인삼공사의 ‘정관장369’이 후발주자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삼 대표 브랜드 정관장에서 출시한 ‘정관장369’은 강력한 모회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숙취 뿌리까지 뽑자”라는 슬로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테세다.

 

이 제품은 3년여의 개발 및 임상실험 과정을 거쳐 숙취해소용 조성물 특허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 369’는 ‘홍삼(3) 육(6)년근과 지구(9)자’라는 뜻으로 홍삼 6년근과 지구자(헛개나무열매)가 주요 성분으로 건강까지 동시에 잡는 프리미엄 숙취해소 음료다.

 

작년 대비 올해 7배 이상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현재 전국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내년 1월에 CU입점에 이어 순차적으로 유명 대형 마트시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