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3.2℃
  • 구름조금강릉 9.8℃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9.5℃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1.1℃
  • 맑음광주 11.0℃
  • 맑음부산 10.7℃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5.3℃
  • 흐림강화 4.0℃
  • 구름조금보은 7.3℃
  • 맑음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은행

대구은행 임직원 , 지역 민생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재래시장 방문 내수경제 활성화

사진01%20재래시장%20상인에게%20시원한%20음료제공과%20담소%20(1)[1].JPG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는 박인규 은행장.
(조세금융신문) 대구은행은 정부의 내수활성화 계획과 지자체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적극 동참하기 위해, 휴가 장려, 소상공인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임직원들의 동참을 격려하고 있다. 

내수침체로 인한 지역 경기둔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관광연구원은 여름휴가를 하루 더 가면 약 1조4천억원의 내수 진작 효과를 볼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대구은행은 전 임직원의 휴가사용 촉진을 위해 ‘스마트 休테크 캠페인’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휴가 사용을 장려한다. 휴가 사용이 우수한 영업점은 별도 포상을 하는 한편, 사내 인트라넷에 여행후기 게시판을 마련해 휴가 활성화를 도모했다. 갈만한 국내 휴가지를 추천하는 우수 여행후기는 내부 포상도 따로 마련하는 등 임직원들의 활발한 국내 휴양지 방문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재래시장 및 개인사업자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활발하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난 5월 대구 북구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팔달신시장을 새벽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고, 이어 7월에는 포항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포항 재래시장 구매 촉진행사를 벌였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재래시장 이용 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을 맞은 지역 유통업계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아백화점과 연계한 ‘추석 장보기 비용을 돌려드립니다’ 마케팅도 눈에 띈다. 동아-대구은행 제휴카드로 동아마트를 포함한 동아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쇼핑을 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랜드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추석을 맞아 선물구매 및 차례상 장보기 등 추석특수를 맞은 업계에 더욱 소비를 활성화 시키고자 진행된다. 
  
지역 개인사업장 및 중견기업 사용 독려를 위해서는 지역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DGB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안드로이드 핸드폰에서 DGB플러스쿠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가맹점에서 대구은행 BC카드를 사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정 삼겹살, 동보성 중국집 등 지역 유명 음식점 외 대기업 가맹점의 대구지점에서 할인이 가능해 지역 소상공업의 소비 활성화를 돕고 있다. 대구은행 BC카드는 매월 차별화된 이벤트로 내수 소비를 장려하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품 증정, 무이자 할부 이벤트 등의 소비 장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곧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경제 진작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도 더욱 늘려 추석특별자금을 3천억원 지원하고 우대금리, 대출절차 간소화의 혜택을 지원한다. 
  
박인규 은행장은 “내수경제 진작을 위해 지역기업 및 지원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임직원이자 대구·경북 지역민인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소비활동에 나서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행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