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6℃
  • 구름많음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5.5℃
  • 구름많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3.6℃
  • 흐림광주 -1.8℃
  • 맑음부산 6.4℃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3.3℃
  • 구름많음강화 -7.8℃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문화

[6월 골프회원권 동향]'혼조세 및 약보합세' 혼돈스런 골프업계 정책적인 해결 필요

회원권시장이 혼조세 및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적으로 이른 폭염이 시작되고 있는 기상이변이 변수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또한 대선 이후 아직까지도 탐색전을 펼치느라 매매자들도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으로 파악된다. 다만, 여전히 라운딩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매수주문이 유입되고 있고 이에 따라 종목별로 차별성이 확대된 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초고가권대는 전반적으로 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으며 고가권 일부도 시즌 매수주문에 대응할 정도의 물량이 확인되지 못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에, 중저가대 종목들은 이미 고점에 다다른 종목들은 시세조정 국면에 들어섰고 일부 거래빈도가 낮은 종목들로 순환거래가 진행되면서 간헐적인 상승을 하는 묘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렇게 추세파악이 힘든 여건은 아무래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책적인 이슈에 따른 이후 전개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심리도 내재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인 예측은 기존의 업계에 심리적인 뒷받침이 되던 내수활성화 정책의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골프장들의 세제개편이나 공무원들의 골프 라운딩 허용 등에 대한 상징적인 논의는 정황상 시간적 여력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최근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유사회원권에 대한 규제와 회원제와 비회원제(퍼블릭) 골프장들의 원칙 없는 선불카드 발행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피해 재발방지와 관련업계 상생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시급한 상황이다.

 

새 정부의 탄생이 다발적인 악재 속에 탄핵정국을 마감하면서 국내 정치적인 리스크에 대한 부담만큼은 덜었지만, 아무쪼록 골프업계 현안을 비롯하여 이후 국제관계와 사회, 경제적인 불확실성까지 모두 순조로운 해결이 이루어지기를 골프업계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종목별 구체적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초고가는 매수주문의 증가속도는 더디지만 오히려 매물이 기근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남부회원권은 대기매수주문의 영향으로 시세상승이 충분히 가능한 여건이며,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관심이 증폭된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와 렉스필드도 문의가 증가했다. 반면, 레이크사이드는 법인매물이 누적되면서 거래가 힘겨워 보이고 가평베네스트는 복잡한 가입절차 및 심사문제로 매매주문의 한산한 흐름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고가권종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면서 매매자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이에 강남권은 한동안 상승세이던 화산이 보합으로 선회했고 아시아나와 지산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주주회원제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신원회원권은 강보합을 유지했다. 반면, 강북권은 거래빈도가 높던 서울과 한양회원권이 하락세이며 송추는 매도수주문이 매매공방을 펼치며 호가갭이 커지는 양상이다.


중가권종목은 약보합이 우세한 가운데 매경오픈대회 전후로 상승세가 강하던 남서울이 하락 반전했고 은화삼회원권도 시세조정이 가해지고 있다. 반면에 매물이 기근을 보이던 레이크우드분담금은 상승모드가 지속되고 있고 한성회원권은 매수주문이 누적되면서 역시 상승세가 꾸준한 여건이다.

 

저가권은 상대적으로 거래빈도는 높은 상황이지만 강보합세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리베라, 안성과 한원이 상승했고 거래가 활발한 여주, 솔모로 등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회원권 애널리스트
•MPA(Membership Analysis Project Team) 회원권시장,
시세 마케팅 분석팀장
•전)디지털조선 ‘골프회원권 시세와 전망 출연’
•주요일간지 및 골프 월간지 회원권 관련 기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