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7℃
  • 맑음서울 -6.1℃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1.2℃
  • 구름많음고창 -4.9℃
  • 제주 0.3℃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정책

홍종학 의원 "금리 인하 현 경제상황이 나쁘다고 선전하는 꼴"

  • 등록 2014.10.16 21:05:11
IMG_8137.JPG

(조세금융신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국내 경제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홍종학 의원은 지난 1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2.0%로 낮춘 것에 대해 사상 최하의 수치라고 지적하며 이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1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0%로 떨어진 것에 대해 장관께서는 잘 된 일이라고 하셨다”는 말로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현 경제상태와 금리를 비교하며 “금리와 경기하강기는 함께 상승·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현재 우리나라 경기는 세월호 사건이후 잠시 내려갔다가 현재는 상승세이지만 금리는 내려갔다”고 지적했다. 

또 가져온 신문의 1면을 가리키며 “언론에서는 이미 ‘리먼사태로 돌아간 한국 기준금리’라고 보도했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느냐”, “금리인하는 확장적인 금융정책을 취한다는 것과 현재 경제 상황이 매우 나쁨을 시장에 알려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최 부총리와 한은 총재의 금리정책은 한국 경제가 리먼사태와 같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최 총리는 그렇지 않다며 “경기를 보는 시각 차이다”라고 일축했다.   

홍 의원은 질의 내내 “장관님께서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 “위험하다” “국민들에게 위기의식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제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제로 금리로 내려가는 상황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다”라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