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은행

신한은행, 신한음악상 10회 시상식 개최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신한음악상 제10회 시상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과 제10회 신한음악상 각 부문별 수상자들 [사진=신한은행]
▲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신한음악상 제10회 시상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과 제10회 신한음악상 각 부문별 수상자들 [사진=신한은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콘서트홀에서 ‘신한음악상’ 제 10회 시상식과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메세나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매년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 성악 등 4개 부문에서 선발하고 장학금과 해외 명문 음악학교 마스터 클래스 연수, 신한아트홀 무료대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0회 신한음악상에서는 바이올린 부문 유다윤 군(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피아노 부문 지윤건 군(홈스쿨링), 첼로 부문 김가은 양(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성악 부문 김태한 군(선화예술고등학교 3학년)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신한음악상 10회를 기념하는 ‘10주년 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1회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피아니스트 김규연과 2회 수상자 소프라노 박진경, 3회 수상자 첼리스트 김민지, 6회 수상자 테너 양승우씨가 참여해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음악에는 시공간을 초월한 교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는 힘이 있다”며 “신한음악상이 대한민국 클래식 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일상 곳곳에 문화 예술의 향기가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수정 서울대학교 교수는 “어느덧 10회를 맞이했고 점차 수준이 높아져 훌륭한 대회가 됐다”며 “대한민국 클래식 성장에 기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