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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락스타 청춘마루’ 공간문화대상 장관상 수상

한국건축가협회 주관 행사…40여년 은행 지점 이용 공간 리모델링

KB락스타 청춘마루 [사진=KB국민은행]
▲ KB락스타 청춘마루 [사진=KB국민은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의 ‘KB락스타 청춘마루’가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거리마당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 홍대 지역에 개관한 청춘마루는 유스(YOUTH) 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40여년 간 은행 지점으로 이용되던 공간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오래된 건물을 허물기 보다는 기존 기둥에 4개의 노랑 계단 공간을 새로 만들어 공연 관람을 위한 객석, 휴식을 위한 공공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청춘마루는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청춘의 자음 낱자 ‘ㅊㅊ’와 발음이 유사한 7월 7일의 ‘ㅊㅊ(청춘)파티’, 독립된 공간을 활용한 ‘루프탑 청춘 옥상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기업이 추진한 지역 사회 내 문화 공간 조성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홍대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유스 고객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마루는 지하1층부터 3층의 각 공간에서 공연, 강연, 전시, 아카데미 등을 월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달은 ‘책과 청춘의 꿈’을 테마로 ▲팝업 아트북 전시 ▲팝업 아트북 제작 아카데미 ▲그림책 테라피 아카데미 ▲작가 초청 독서모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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