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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 기반 4차 산업혁명 선도”

“B2B·B2G 서비스 개발…스마트시티·커넥티드카 등 미래 먹거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내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맞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미디어, 클라우드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B2B)과 정부(B2G)와 협업해 5G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공개했다.

 

고객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에 추진력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K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8’에 참석한 황창규 회장이 5대 영역에서 5G 기반 B2B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G 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5G가 초고속뿐 아니라 초연결성, 초저지연 등 기술 특성을 갖춰 사물간 통신을 활성화시킬 것이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5G 상용화 이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5대 영역을 중심으로 B2B 및 B2G 협업을 추진 중이다. 5대 영역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5G 미디어 ▲5G 클라우드 등이다.

 

또 최근에는 오는 2023년까지 2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5G, 10기가 인터넷 등 네트워크 9조6000억원 ▲AI, IoT, 에너지, VR, 빅데이터 등 융합 ICT 3조9000억원을 포함해 13조5000억원을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투자한다. 이는 전체 투자액의 60% 수준이다.

 

KT는 5년간 23조원 투자를 통해 정규직 직접고용 3만6000명(대졸 정규직 6000명 포함)과 협력사 등 간접고용 효과 10만4000명을 더해 총 14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AI, VR, 5G 등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차 산업 아카데미’와 ‘5G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이곳에서 2023년까지 5년 동안 2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밖에도 KT는 B2B, B2G 협업을 통해 5대 영역에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준비하는 서비스는 드론, 스카이십 등을 활용한 공공안전 솔루션을 비롯해 스마트스쿨, 스마트스타디움 등이 있다. 제도 정비에 맞춰 5G 기반 원격 진료, 스마트에너지 관련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는 무선 기반의 제조 장비를 통해 작업 현황 실시간 공유, AR 기반의 원격 진단, 생산성 및 안전 보장을 위한 원격 제어 등을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카 영역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차량 관제, 운전 관리, 인포메이션, 정밀 측위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5G 미디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싱크뷰, 옴니뷰, 360도 VR 등 실감형 미디어와 함께 AR 및 VR과 연계한 실감형 게임이 있다. 5G 클라우드의 경우 기존 클라우드의 단점을 보완한 엣지(Edge) 클라우드 제공을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5G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늘리고 손발이 불편한 사람도 운전을 할 수 있는 등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며 “KT는 다른 기업과 정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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