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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해외 운용 ETF 투자 신탁상품 출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투자…은행권 최초

[사진=KB국민은행]
▲ [사진=KB국민은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해외증시에 상장된 ETF(Exchange Traded Fund)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상품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인덱스펀드는 주가지표의 움직임에 연동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함으로써 시장의 평균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트폴리오 운용기법이다.

 

이번 역외ETF신탁은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범중화권 대표 인덱스 MSCI China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기 위해 홍콩증권거래소 ETF에 투자한다.

 

고객들은 증권사의 해외주식매매 위탁계좌가 없어도 은행 창구에서 역외ETF 투자가 가능하며 매매차익은 해외주식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가 적용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은행은 “고객 자산에서 해외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지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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