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5.6℃
  • 서울 3.9℃
  • 흐림대전 6.1℃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10.0℃
  • 광주 7.8℃
  • 구름조금부산 11.9℃
  • 흐림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5.0℃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운동 전에 먹으면 도움되는 음식

(조세금융신문)‘운동은 공복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 후에는 무조건 닭가슴살을 먹어야 좋다’ 등 운동 전후 식이요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운동 전후에는 어떠한 음식을 섭취해야 도움이 될까?
 

운동을 시작하기 2시간 전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 중에는 틈틈이 물과 이온음료를 섭취함으로써 탈수를 방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운동 후에는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단, 격렬한 운동 후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하다.
 

바나나
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영양식품으로 먹기에 부담이 없고, 몸 안에서 에너지로 전환되기 쉽다. 힘을 내는 탄수화물의 좋은 공급원이면서 각종 영양분이 가득하다. 특히, 칼륨이 풍부하여 운동하는 동안 팔, 다리 경련 방지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
견과류는 소량만 섭취하여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간식으로 많이 찾는다.그 중에서도 아몬드는 단일 불포화 지방의 형태로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특히 오래 달리기 등 지구력 운동을 하기 전 아몬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플레인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는 당분이 거의 없고, 유산균의 함량이 많아 소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근육을 키우는 데도 관여한다.
 

계란 흰자
계란 흰자에는 단백질의 함량이 많아서 운동 효과가 부진할 때 먹어주면 효과적이며, 몸의 신진대사를 향상시켜준다.



(주)인밸류넷 | heejunoh@envaluenet.com | http://www.envaluenet.com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