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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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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유산소 운동시 20분 이상해야 지방이 탄다?

유산소 운동에서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운동을 시작한 순간부터 탄수화물과 지방은 같이 연소된다. 운동의 효율성 면에서 운동을 길게 할수록 지방이 잘 탄다는 뜻이지 20분 이내는 지방이 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근력운동을 해야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이 더욱 중요해진다. 나이가 들면 근력 위축으로 평범한 일도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근육이 사라지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라도 근력 운동은 필수이다. 팔과 배 부위 운동보다는 가슴, 등, 허벅지, 엉덩이를 단련하는 근력 운동을 추천한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해야 살이 잘 빠진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 혈당이 낮은 상태에서는 운동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복상태로 운동을 하면 운동이 끝난 후 식욕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과식할 확률이 크다. 가급적 식사 2시간 후 소화가 다 되고 나서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료제공 (주)인밸류넷 | heejunoh@envaluenet.com | http://www.envalue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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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