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8.0℃
  • 맑음서울 -10.7℃
  • 구름많음대전 -9.3℃
  • 맑음대구 -6.6℃
  • 맑음울산 -6.5℃
  • 광주 -6.3℃
  • 맑음부산 -5.5℃
  • 흐림고창 -7.1℃
  • 제주 0.3℃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0.1℃
  • 흐림금산 -8.8℃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2015년 중국 아동복 시장 약 2,280억 위안 성장 예상

(조세금융신문) 2015년도에는 중국 아동복 시장이 연간 25~30%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영유아, 아동용품 소비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크다. 중국은 14세 이하 아동인구가 약 3억명에 달하고 있어 소비시장은 연간 25~30%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2010년 348억 위안의 아동복 시장이 2015년에는 약 2,280억 위안으로 껑충 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중국은 최근 ‘베이비 경제’ 열기가 살아나면서 신생 아동복 브랜드 기업이 연이어 생기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유명 스포츠 브랜드까지 중국 아동복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상정보망에 따르면 중국의 신세대 젊은 부모인 ‘바링허우(1980년대 생)’들은 브랜드 의류를 선호하면서 의류의 품질과 기능성에 대한 다양한 요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기준에서 아동복의 품질 안전 의식이 아직도 미흡하다는 지적과 우려를 나타냈다. 

더욱이 아동복 또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 사례도 늘고 있다. 베이징시 소비자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한 아동복 중에서 40% 이상이 품질 불합격 제품이라고 하며, 중국의 타오바오(淘宝), 텐마오(天猫), 텅쉰 산하의 파이파이닷컴(拍拍网), 징동몰(京东商城) 등 유명 온라인쇼핑 사이트 상품에서도 품질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소비자 불만에 제기 된 제품 중에는 일부 유명 브랜드 G사와 B사도 포함 되었다. 이것은 아동복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이거나 유해 성분이 기준치 초과로 나타나서 소비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중국영동망(www.baobei360.com), 중국영동복식망(www.clothes.baobei360.com)에 따르면 그동안 부모들도 화학성분에 대한 안전 의식이 부족하다고 하며, 국가품질감독관리총국이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시안(西安), 정저우(郑州) 등 대도시 거주하는 3~12세 유아ㆍ아동이 있는 4,551명의 부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대부분 아동의류 구매 시 품질 안전을 고려하기 보다는 브랜드와 디자인 선호에 대한 답이 높았다고 하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동복은 디자인이나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성장기 아동이 입는 것이기에 화학성분의 유해한 부분과 발암, 아토피, 호흡기 질환 등 건강에 직결되는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고, 기업들도 안전성 기준치에 부합하는 생산의식이 요구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부 의식화 된 부모들은 해외직구를 통하거나 국내에 들어와 있는 친환경 소재 아동복 구매로 전환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로는 대표적으로 면제품(Organic cotton)이 선호되며, 새로이 개발된 친환경 소재 제품이나 유기농 제품의 의류 구매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일부 소비자들이 착한 의류를 선택하고 있지만 조만간 소비자들의 의류 품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품질 안전 기준에 맞는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기업이 시장 선점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중국의 거대한 아동의류 시장은 점차 더 과열경쟁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결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겠다는 기업들의 윤리의식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