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오픈AI가 지난달 말 일부 기관에 선공개했던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5.6을 두 주 만에 일반에 내놨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GPT-5.6을 솔·테라·루나 등 3가지 세부 모델로 나눠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트럼프 행정부의 첨단 AI 모델 사전 검증 행정명령에 따라 지난달 26일 일부 기관에 선공개됐던 것.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숀 케언크로스 국가사이버국장 등과 의견을 조율했으며 "많은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바뀐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정부가 새로운 모델들을 테스트하며 잠재적인 문제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그 과정이 이해하기 쉽고 공정하며 신속하기만 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다음번 모델을 개발할 때는 훨씬 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의견을 말했다. 이는 앞서 오픈AI가 "정부 승인 절차가 장기적인 표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GPT-5.6은 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그룹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대적 감원과 공장 폐쇄를 포함한 비용 절감 방안에 노동계가 극렬 반발해 경영진 계획대로 될지는 불분명하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독일 경제 매체 매니저마가친과 주간지 슈피겔 보도를 인용, 폭스바겐그룹 감독이사회는 이날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비용 절감 방안을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매니저마가친과 슈피겔에 따르면 블루메 CEO는 전세계 직원 65만7천명의 15%에 해당하는 10만명을 감원하고 독일 공장 4곳을 추가로 폐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간 빌트는 감원 목표가 당초 알려진 10만명 아닌 12만명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사측은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경영진은 앞서 2024년 독일 내 일자리 3만5천개를 줄이고 독일 공장 2곳에서 생산을 중단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이후 감원 목표를 5만명으로 늘렸다. 여기서 또 배로 늘어난 이번 감원 계획은 1991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7만4천명을 넘는 자동차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경영진은 츠비카우·엠덴·하노버 공장과 네카르줄름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올해 가을 대규모 핵심 광물 분야 투자 계획을 내놓는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렉시 소볼레프 우크라이나 경제·환경·농업부 장관은 이날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키이우와 워싱턴이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기금이 올가을 두 번째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핵심 광물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볼레프 장관이 언급한 미·우크라 공동 설립 투자기금은 광물 협정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투자기금이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체결한 투자 협정 중 하나다. 양측은 올해 초 재건기금의 첫 투자 대상으로 우크라이나의 드론 소프트웨어 업체인 사인 엔지니어링을 선정한 바 있다. 이 기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측 개발 수익의 절반이 기금으로 다시 귀속된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군사 지원을 제공하면 그 가치를 기금 출자분으로 간주한다. 우크라이나 측은 올해 말까지 재건기금의 3개 투자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 실적 시즌을 이끌었던 인공지능(AI)발 실적 서프라이즈 행진이 2분기(4∼6월) 실적 발표에는 재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크리스티안 뮐러-글리스만 포트폴리오 전략·자산배분 리서치 총괄은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AI발 대규모 실적 서프라이즈는 이제 막바지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가능성은 여전히 크지만, 눈높이 자체가 이미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이번 랠리를 다시 촉발하기에는 실적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S&P500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를 22%로 제시했다. 뮐러-글리스만 총괄이 '과열'을 지목한 배경에는 실적과 주가의 괴리가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 대장주 마이크론 주가는 2025년 239%, 올해도 229% 급등하며 2년 연속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반면 AI 랠리를 이끌었던 엔비디아는 지난 5월 14일 사상 최고가 이후 16% 밀리며 향후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란 전쟁 여파가 여전하다고 판단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또 소폭 낮췄다. 한국의 성장률은 2.6%, 내년 성장률을 2.5%로 각각 내다봤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p) 낮은 3.0%로 전망했다. 올해 1월 3.3%에서 4월 3.1%로 내린 데 이어 다시 소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다만, 내년 경제 성장률은 지난 4월보다 0.2% 상향 조정한 3.4%로 내다봤다. IMF는 이번 WEO의 부제를 '전쟁과 기술의 역류 속 세계 경제'로 표현하며 "이러한 소폭의 성장 둔화는 중동 전쟁의 영향이 인공지능(AI)의 발전과 보급 덕분에 가속화된 글로벌 기술 사이클의 수요 주도적 모멘텀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영향은 각국의 전쟁 노출 정도와 기술 가치 공급망 내의 위치에 따라 크게 다르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분쟁 지역 외부의 에너지 수출국은 유리한 교역 조건의 혜택을 보는 한편 기술주도 상승과 관련한 국가들은 에너지 수입국이라도 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AI가 AI 코딩 도구 개발사 커서와 공동 개발한 AI 모델을 곧 선보일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양사는 공동으로 개발한 AI 모델을 이르면 오는 8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모델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8'이나 오픈AI의 'GPT-5.5' 등 주요 AI 개발사의 주력 모델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메모는 전했다. 커서의 마이클 트뤼엘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고객 대상 행사에서 자사가 스페이스XAI 데이터센터에서 훈련하는 새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달 커서(법인명 애니스피어)를 600억 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이스XAI는 스페이스X의 자회사 xAI의 새 이름이다. xAI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제 스페이스XAI"라고 밝히고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이는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AI 부문을 통합해 우주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려는 머스크 최고경영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앤트로픽이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내부에서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별도의 사고 공간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연구 결과에서 클로드 내부에 아이디어를 보관하고 조작하는 소규모 내부 작업 공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인간이 의식적으로 사고에 접근하는 방식과 유사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AI도 인간처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거나 전략을 짜는 듯한 구조를 지녔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앤트로픽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클로드가 사용자에게 공개하는 사고 과정과는 별도로 현재 수행 중인 과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전략을 계획하는 독립적인 내부 영역을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앤트로픽은 이 공간을 'J-공간'이라고 명명했다. 이 공간을 탐지하는 데 사용한 수학 기법(Jacobian)에서 이름을 따왔다. 앤트로픽은 "인간이 한 가지 일을 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처럼 클로드도 출력과 무관한 개념과 계산을 'J-공간'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연구진은 실험 과정에서 클로드에게 특정 문장을 그대로 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현 엑스[X])를 인수하면서 투자자들을 기만했다는 배심원단의 평결을 법원이 유지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찰스 브라이어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법 판사는 이와 같은 배심원 평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머스크의 요청을 이날 기각했다. 앞서 배심원단은 머스크가 440억 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에 합의한 이후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판단한 바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의사를 밝힌 직후인 2022년 5월 13일 트위터 내 가짜 계정 비율 규모를 확인할 때까지 인수를 보류한다는 트윗을 올렸고, 이에 따라 트위터 주가가 이틀간 18% 급락했다. 이어 머스크는 같은 달 17일에도 인수를 진행할 수 없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후 머스크는 그해 7월 트위터가 계정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며 계약 파기를 선언했으나, 불과 3개월 뒤인 10월에 트위터를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머스크는 재판 과정에서 투자를 보류한다는 자신의 트윗이 거짓이 아니었다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머스크가 거래 관련 업무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 인력의 2% 이상을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이미 콜먼 MS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이날 전 세계 직원의 약 2.1%에 해당하는 4천8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주로 엑스박스 등 게임 부문에 집중됐다.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부문 신임 대표는 감원 대상 가운데 3천200명은 게임 부문 소속이며, 이날 당장 1천600명에게 해고가 통보됐다고 별도 공지를 통해 밝혔다. 엑스박스는 또 산하 게임 스튜디오 4곳은 분리하거나 팔아치우기로 했다.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 제작사인 컴펄션게임스와 '사이코너츠' 제작사 더블 파인 프로덕션은 독립 스튜디오로 분리되며, '세누아'와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3'를 각각 개발 중인 닌자 시어리와 언데드 랩스는 매각된다. 마블 코믹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마블 블레이드'를 개발 중인 아케인 스튜디오는 향후 처리 방안을 두고 프랑스 노동조합과 협의를 시작했다. 샤르마 대표는 "오늘날 우리 사업은 건강하지 않다. 유사 플랫폼·기업보다 3∼10배 낮은 이익률로 운영되고 있다"고 이번 구조조정의 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기업 인공지능(AI) 사용료 부담이 커지면서 AI 업계의 흐름이 무제한 사용을 권하던 '토큰맥싱'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모델맥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국의 한 경제매체가 보도했다. 모델맥싱은 작업 난이도에 따라 각기 다른 AI 모델을 골라 쓰는 전략을 뜻하는데, 가장 어렵거나 오랜 추론을 요구하는 작업은 클로드 페이블5나 GPT-5.5 등 비싼 최신 모델을 쓰고, 단순·반복 작업은 구형 모델이나 저렴한 모델, 또는 개방형(오픈소스) 모델에 맡기는 식이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는 거의 무한에 가깝다"면서도 "12∼18개월 이내에 작업의 80%가 (기존보다) 99% 더 저렴한 모델에서 실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최신 AI 모델이 필요한 작업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다는 것인데, 그는 이처럼 최신 AI 모델이 필요한 작업의 예시로 과학적 돌파구와 높은 수준의 에이전트 관리자(오케스트레이터) 등을 꼽았다. AI 스타트업 '볼드 메트릭스'도 팀별로 사용할 모델과 그 추론 수준을 지정해주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카타르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등 걸프 지역 해상이 상대적으로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 1주일간 부과했던 자국 선박의 해상 활동 제한을 모두 풀고 정상화를 선언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타르 교통부(MOT)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날부로 모든 종류 선박의 해상 항행 활동은 정상적으로 재개된다"며 "모두가 해상 규제와 지도를 준수하고 운항에 앞서 또는 운항 중 필요한 모든 안전 장비를 확인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앞서 지난달 29일 공공안전을 이유로 레저 선박, 어선, 제트 스키를 포함해 모든 해상 선박에 대해 운항 등 해상 활동을 중단하라고 공고했다. 카타르 정부는 당시 구체적 운항 정지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그 전날 역내에서 벌어진 군사적 충돌 과정에서 카타르 국민 1명이 파편에 맞아 숨진 것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25∼27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고 시도 중이던 선박 3척이 드론 공격을 받았고 이란이 배후로 지목됐다. 곧이어 미군은 27일 이란의 방공망과 군사 인프라에 대해 공습했고, 이란은 다음날 바레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해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오마르 야기 전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 교수가 중국 칭화대에 합류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를 이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칭화대는 지난 3일 야기 교수가 AI 기반 소재화학(AI Materials Chemistry) 연구센터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재료과학자인 야기 교수는 AI를 활용해 신소재의 설계와 합성 방식을 혁신하고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임명식에서 "물 부족,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발전과 같은 주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고 싶다"며 "AI 기반 화학 분야의 젊은 과학자 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야기 교수는 금속유기골격체(MOF)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MOF는 금속 이온과 탄소 기반 분자를 결합해 만든 초다공성 소재로, 탄소 포집과 전환, 사막 대기 중 수분 포집, 수소 저장 등 청정에너지와 환경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것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7개국이 5개월 연속 석유 생산량 목표 확대에 나섰다. 연합뉴스와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OPEC+ 회원국은 5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열고 8월 석유 생산량을 7월 대비 하루 18만8천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 7개국은 성명에서 "석유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하나로 2023년 4월 발표한 자발적 추가 감산 조치와 관련해 하루 18만8천 배럴 규모의 생산 조정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OPEC+는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자발적 감산 조치를 취했다가 지난해부터 이를 일부 되돌리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늘려왔다. 올해 1분기에는 증산을 중단했다가 이란전쟁 발발 이후 주요 석유 교역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증산을 결정한 바 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매달 할당량을 늘려온 것이다. 하지만 원유 수출길이 막히면서 실제 석유 생산량은 오히려 줄었다. OPEC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와 이라크, 쿠웨이트 등 3개국의 생산량은 올해 1분기부터 5월까지 하루 600만배럴 감소했다. 색소은행 애널리스트 올레 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영국 이민 및 인종 문제에 관해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은 자신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 대한 게시물의 2배를 훌쩍 넘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매체는 5월 31일∼6월 12일 머스크의 게시물과 답글, 재게시물을 분석해 보니 스페이스X와 관련해선 114건이었는데, 인종·이민 관련 게시물은 303건이었고 그중 거의 4분의 3은 영국 정치와 관련한 것이었다. 이 시기는 스페이스X가 지난달 12일 상장을 앞두고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던 때였고, 영국에서 백인 청년 헨리 노박 피살 사건과 북아일랜드 폭동으로 이민 문제가 불거진 때였다. 가디언은 "스페이스X는 머스크의 인기에 기대어 이례적으로 많은 주식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배정했다"며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계획과 회사 가치 평가에 개인으로서 머스크가 핵심이라는 점에서 영국 정치 문제에 집중한 것은 더 놀라워 보인다"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IPO 바로 전날 밤에도 영국 신생 극우 정당 영국복원당 루퍼트 로 대표가 경제적 자립 능력이 없는 이주민을 영국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재게시했다. 영국복원당은 우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 주재 이란 대사가 이란 측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수수료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중국 등 우호국들에는 특별대우를 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말했다. 연합뉴스와 블룸버그·AFP통신에 따르면 압돌레자 라흐마니 파즐리 주중 이란대사는 4일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평화포럼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호르무즈가 영해의 일부인 나라로서 우리는 반드시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며 다만 이는 '통행료'가 아니라 통항 선박에 대한 안전 보장과 감독 및 대규모 선박 운항에 따른 환경 영향 대응의 대가라고 주장했다. 파즐리 대사는 "우리는 우리에게 우호적이었고 특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곁에 섰던 나라들에 대한 특별대우를 반드시 고려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은 명확히 우호국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언급은 이란이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 협상에서 호르무즈 정상화가 최대 쟁점 중 하나로 오른 와중에 나온 것이다. 이과정에서 미국이 동결자금 해제를 제안했음에도 이란은 연 400억 달러(약 62조원)로 예상되는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주장을 포기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3일과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