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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 지역본부장 승진
▲중부8(마두역) 강경석 ▲중부7(일산) 고덕균 ▲동부3(성수역) 기형서 ▲동부5(테크노마트) 김대현 ▲동부6(창동) 김상복 ▲충청7(세종청사) 김용 ▲호남3(화정동) 김용배 ▲경기중앙2(호계동) 김창기 ▲경기중앙7(정자동) 김회섭 ▲호남9(서신동) 박민수 ▲남부5(보라매) 박병권 ▲경기남3(수내역) 박상용 ▲대구·경북8(구미) 박용권 ▲중앙8(종암동) 박은연 ▲중부4(마포역) 박찬용 ▲대구·경북2(상인역) 서혜자 ▲남부3(구로벤처센터) 손계향 ▲대구·경북5(신암동) 손석호 ▲충청2(도안가수원) 송근우 ▲서초·강남8(강남역) 엄철운 ▲경인7(신중동역) 오순영 ▲강동·송파8(대치동) 유관권 ▲경기중앙8(동수원) 윤국진 ▲호남11(군산) 이병문 ▲강원·경기북3(진접) 이상신 ▲경기중앙1(평촌범계) 이종민 ▲중부3(서교동) 이준서 ▲대구·경북7(경산공단) 이택호 ▲동부산·울산4(울산) 이혁 ▲충청8(가경동) 장성기 ▲강동·송파5(명일동) 전동숙 ▲경남·서부산1(진주) 정천화 ▲경기남8(화성향남) 조후연 ▲호남8(제주) 최준식 ▲호남6(연향) 한권석 ▲강원·경기북2(의정부중앙) 한병철 ▲강원·경기북6(강릉) 황기수 ▲강서·양천7(검단산업단지) 황미숙

 

◇ 지역본부장 대우 승진
▲여의도영업부장 전승수 ▲강남스타PB센터장 김정도 ▲압구정스타PB센터장 손남숙 ▲글로벌지원부(소속) 조사역 박용진 ▲인재개발부(소속) 조사역 조일권

 

◇ 지역본부장 전보

▲서초·강남7(압구정서) 강신주 ▲대구·경북6(범어동) 권혁기 ▲서초·강남5(양재역) 금경화 ▲동부2(청량리) 김두전 ▲강서·양천1(우장산역) 김성욱 ▲동부1(장한평역) 김양수 ▲강서·양천4(목동서로) 김영철 ▲경인4(구월동) 김용운 ▲경인8(부천) 김철균 ▲호남4(광주) 박기례 ▲강원·경기북5(원주) 박동환 ▲경기남5(수지) 박종수 ▲강동·송파6(선릉역) 오시현 ▲중앙6(약수역) 유정희 ▲경인2(가좌공단) 윤지홍 ▲경기중앙6(선부동) 이광식 ▲서초·강남9(언주로) 이재환 ▲동부산·울산8(범일동) 이화걸 ▲강동·송파3(문정법조) 장영호 ▲강서·양천2(화곡동) 정명재 ▲중앙1(남대문) 조영석 ▲서초·강남4(역삼동) 한명규 ▲강동·송파1(잠실중앙) 한미애 ▲중앙2(용산) 홍운 ▲중부5(광화문) 황병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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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