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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목)


슈퍼트러스트, 무스크다스와 ‘연 2.5조 규모’ 금 우선 공급 계약 체결

금 공급망 확보로 실물자산 경쟁력 강화…글로벌 확장 기반 마련
채굴부터 유통·금융까지…‘골드 밸류체인’ 완성 속도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슈퍼트러스트(SUT)가 글로벌 금 공급망 확대에 본격 나섰다.

 

슈퍼트러스트는 지난 3월 17일 무스크다스 금거래소와 ‘금 우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필요 시 연간 2조5000억 원 규모 이상의 금 거래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슈퍼트러스트의 실물자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상대인 무스크다스는 원자재 수입부터 제련·정련,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제 금 시세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유통 마진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갖췄다. 또한 금 ETF 출시를 준비 중이며, 제3국 광산과의 추가 계약을 통해 원자재 수급 안정성도 강화하고 있다.

 

슈퍼트러스트의 자체 자산도 이번 협력에 시너지를 더할 전망이다. 회사가 소유권을 확보한 몽골 전략광물 광산에서는 러시아 조사기관의 정밀 탐사를 통해 대규모 금 매장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퍼트러스트는 금 채굴부터 유통, 금융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골드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회사 관계자는 단순 공급 계약을 넘어 무스크다스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인수에도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향후 금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슈퍼트러스트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Web3 기업이다. 자체 토큰 SUT를 중심으로 광고 플랫폼 ‘MOAD’와 자연 정보 공유 서비스 ‘Nature Book’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물 자산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RWA)과 생성형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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