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6℃
  • 흐림서울 8.3℃
  • 흐림대전 6.5℃
  • 박무대구 1.6℃
  • 박무울산 7.8℃
  • 광주 9.7℃
  • 맑음부산 13.4℃
  • 구름많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5.2℃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 부서장 승진
▲ 기업개선부 한성수 ▲ 리스크관리실 김승환 ▲ 미래전략실 겸 일자리추진단 김성헌 ▲ 신용보험부 차재성
 
◇ 지점장 승진
▲ 고양 장재준 ▲ 성서 나재연 ▲ 창원 최우식 ▲ 청주 채병호 ▲ 화성 이재왕 ▲ 동대문재기지원단 현송욱 ▲ 유동화보증센터 김상철 ▲ 전문심사센터 강신철
 
◇ 본부장 전보
▲ 경기영업본부 이도영 ▲ 대구경북영업본부 심현구 ▲ 부산경남영업본부 이성주 ▲ 서울동부영업본부 윤태준 ▲ 서울서부영업본부 김창현 ▲ 인천영업본부 김형석 ▲ 호남영업본부 한영찬
 
◇ 부서장 전보
▲ 4.0창업부 김양래 ▲ 경영기획부 오재택 ▲ 고객지원부 전홍렬 ▲ 기업컨설팅부 정우성 ▲ 신용보증부 문영표 ▲ 업무지원부 김동원 ▲ 인재경영부 유광희 ▲ 인프라보증부 김진도 ▲ 자본시장부 이중식 ▲ 플랫폼금융부 권원정 ▲ 홍보실 유동현 ▲ 마포청년혁신타운추진단 박흥수 ▲ 감사실 감사반장 김후정 ▲ 감사실 감사반장 황찬득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김혁 ▲ 강남 김동신 ▲ 강동 진용주 ▲ 강릉 정석택 ▲ 강북 오재수 ▲ 경기스타트업 염정원 ▲ 경주 염명진 ▲ 광주스타트업 채종화 ▲ 광주첨단 윤창일 ▲ 광진 이재훈 ▲ 광화문 박성근 ▲ 군산 배재현 ▲ 군포 류영식 ▲ 김해 김신동 ▲ 남대문 김영수 ▲ 녹산 반기정 ▲ 달성 전철현 ▲ 대구혁신 우병욱 ▲ 대전 김성원 ▲ 대전중앙 이건수 ▲ 동래 김태형 ▲ 마포 박용평 ▲ 마포청년스타트업 최한중 ▲ 목포 신동인 ▲ 방배 안승협 ▲ 부산 황경룡 ▲ 부산스타트업 김철우 ▲ 부천 송원영 ▲ 부평 한기봉 ▲ 사상 김홍기 ▲ 사하 정충구 ▲ 서귀포 구주완 ▲ 서산 김재선 ▲ 서울동부스타트업 이정윤 ▲ 성남 임영환 ▲ 속초 추인수 ▲ 수원 라상화 ▲ 순천 강경탁 ▲ 시화 김성윤 ▲ 시흥 김덕희 ▲ 아산 김영길 ▲ 양산 손기대 ▲ 양재 박상우 ▲ 여수 강현구 ▲ 오산 강성욱 ▲ 용인 김영선 ▲ 울산스타트업 정희주 ▲ 원주 고희광 ▲ 의정부 신동성 ▲ 인천 황의상 ▲ 인천스타트업 홍성연 ▲ 전주서 한종수 ▲ 정읍 김정열 ▲ 제천 신용섭 ▲ 진주 이헌두 ▲ 진천 허영재 ▲ 천안 김승관 ▲ 청라 박종범 ▲ 춘천 임재형 ▲ 테헤란로 배상완 ▲ 통영 최종천 ▲ 파주 김재화 ▲ 평택 김선호 ▲ 포항 김현수 ▲ 하남 문병권 ▲ 화성서 육미숙 ▲ 강남재기지원단 배홍기 ▲ 경남재기지원단 손봉환 ▲ 고양재기지원단 황규대 ▲ 광주재기지원단 김명섭 ▲ 대전재기지원단 이종노 ▲ 마포재기지원단 한종률 ▲ 부산재기지원단 정동일 ▲ 수원재기지원단 유병선 ▲ 영등포재기지원단 송주현 ▲ 경기신용보험센터 이승재 ▲ 부산신용보험센터 이성규 ▲ 서부신용보험1센터 한경일 ▲ 인천신용보험센터 최제용 ▲ 투자금융센터 서주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