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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경남은행, 삼호동지점 확장 이전…‘굴화지점’으로 영업점명 변경

-23년여간 사용해 오던 영업점을 신축 건물로 자리 옮겨

경남은행굴화지점 이전식2.jpg
경남은행 김성돈 본부장(사진 오른쪽 세번째)과 굴화지점 이창우 지점장(사진 오른쪽 네번째) 등 굴화지점 이전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호로 79에 소재하던 삼호동지점을 남구 울밀로 2906 한솔애플타워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영업점명을 굴화지점으로 변경했다.
  
지난 1991년 10월 개점해 23년여간 사용해 오던 영업점에서 최신 영업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자리를 옮겼다.
  
확장 이전한 굴화지점은 277.68㎡(약 84평) 규모의 기업중심 영업점으로 탈바꿈했다.
  
더불어 최신 인테리어와 함께 자동화코너·PB룸·고객상담실·대여금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근무인력은 여신전문심사역(CMO) 등 여수신전문가 7명이 상주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전 삼호동지점은 기존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출장소로 유지, 4명의 직원이 종전대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우 지점장은 “23년여간 지점을 이용해 준 지역 고객들에게 좀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확장이전을 하게 됐다. 지점 이전에 따른 기존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함은 물론 새로운 환경에 걸맞은 마음가짐으로 한결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4일 오전 진행된 굴화지점 이전식에는 김성돈 본부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이상문 의원·한국은행울산본부 오호일 본부장·울산신용보증재단 이찬우 이사장 등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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