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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엄정화 집, 엄청난 시세 차익 얻은 빌라는 어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대한민국 최고 디바 '엄정화' 집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정화는 지난 6월 14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싱글 현재의 근황과 함께 집을 공개했다. 그녀의 집안에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졌으며 거실에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소파와 러그 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강뷰를 가지고 있는 엄정화의 집은 그녀가 매수한 이후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화가 소유하고 있는 집은 유엔빌리지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클라인하우스로 해당 빌라에는 유명한 재계의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빌라로 지하 2층과 지상 3층으로 지어져 총 세대수가 7세대 밖에 안 되지만 거주 만족도는 최고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엄청화의 집은 지난 2008년 4월 25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며, 현재 시세로 보면 약 40~60억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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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