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월)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0.1℃
  • 대전 0.0℃
  • 대구 1.0℃
  • 구름조금울산 3.5℃
  • 구름많음광주 0.7℃
  • 맑음부산 5.6℃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2℃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3.9℃
  • 구름많음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5.5℃
기상청 제공

[인터뷰]창립 20년 맞은 태원세무법인 “자발적 대고객 서비스가 20년 발전 원동력"

2000년 법인 전환 후 발전 거듭 1인 직원 성장
사람이 자산, 장기근속 10년 이상 절반 넘고 5년 이상 60%
20년사 《최고의 세무 파트너 TRUST TAEWON》 출간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1997년 1월 10일 파주시 금촌에서 이태원세무회계사무소 개인사무실로 출발하여 2000년 10월 12일 법인으로 성장, 2020년 10월 12일 법인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최고의 전문인’ ‘끝없는 도전‘ ‘최상의 서비스’를 사훈으로 정하고 나날이 변해가는 조세환경과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장경제 상황에서 젊은 열정과 오랜 경륜의 경험이 조화를 이룬 조세전문가 그룹인 태원세무법인(대표 이태원 세무사)으로 전문적인 역량과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성공사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태원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경륜의 풍부한 경험과 젊은 패기의 열정으로 신, 구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동심 세무사(39)를 공동대표로 추대할 계획이다.

 

이태원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와 무한경쟁사회에서 시장 환경을 읽기에는 한계가 있는 나이임을 감안할 때 “젊고 열정이 있는 세무사가 회사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고 조만간 뒷선으로 물러날 생각이다” 라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대표는 10월 12일 투톱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회사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되는 이동심 세무사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동심 세무사는 올해 39세의 재원으로, 이화여대 경영학과 졸업, 부전공으로 법학, 경제학을 공부하고 전 과목 A 학점을 받았다. 2007년 10월 12일 창립일에 입사, 13년 동안 장기근속 하면서 5년 동안은 수석 세무사로 능력과 자질을 인정 받아왔다. 입사 13년 만에 법인의 공동대표의 자리에 올라 책임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태원세무법인은 세무사 12명을 포함하여 40여 명이 태원세무법인의 가족으로 일하고 있고 그 중에는 세무경력 10년 이상 과장급이 절반이 넘으며, 5년 이상의 장기근속자도 60%가 넘는다. 현재 본점이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현대타운빌에 본점 사무실 5개, 파주지점(2000년 10월 12일), 부천지점(2001년 6월 1일), 구로지점(2003년 4월) 등 3개 지점이 있고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부 회사 소유의 건물이다.

 

물론 그동안 강남지점과 문산지점, 천안지점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2005년 2월자회사 ㈜태원세무경영클리닉을 설립하여 교수, 변호사, 건축사, 회계사, 변리사, 노무사 등 자문 위원 9명을 위촉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국내 제1금융권에서 오래 근무한 전문 경영컨설턴트를 비롯 대규모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회계사, 판사 출신 변호사, 검찰청에서 근무해 경험이 풍부한 법무사, 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건축사, 부동산에 해박한 경매자문위원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사회적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를 2014년 12월 10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강사료 등 제반 경비는 회사에서 지원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경력단절 여성이나 퇴직자 그리고 이주여성 등의 재취업돕기에 나섰다. 교육은 연 2회이며, 회당 3개월 과정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3년 동안 실시한 결과 연간 2회 13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지난 2014년 12월 15일부터 2015년 2월 6일까지 진행된 1기 아카데미는 37명이 수강해 34명(91.8%)이 수료했으며, 취업대상자 27명 중 20명이 중소기업 경리팀과 세무사 사무실 등에 취업했다. 여기에 지난 2015년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한달간 진행된 1기 자격증반은 11명이 응시해 전산회계 2급 8명, 전산회계 1급 9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각각 72.7%, 81.8%의 성과를 거두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46세였고, 1,2급 동시 합격자도 8명이나 되었다.

 

 

2014년 1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만 3년간 1기부터 6기까지 수강인원 143명, 수료인원 97명(68%), 취업인원은 45명(64%)이었다. 또한, 고양시의 협조를 얻어 덕양구청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세법 강좌를 진행하였으며,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13회에 걸쳐 중소기업 CEO를 위한 세법강좌도 실시해 1~3기까지 155명이 수강했다.

 

제3기를 수료한 강미정씨는, “세무회계 분야로 이직을 하려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취업 활동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나이가 많고 경력이 부족해 취업이 매우 어려웠으나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태원세무법인에서 재능기부로 회계 실무를 무료로 가르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3개월간 교육 이수 후 세무사 사무소에 취업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불교 자비원 제주요양원에서 2년째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인 임미숙씨는 1기 수강생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경력을 쌓고 싶어 학원 자격증반에 등록하여 수강을 하였으나, 20대들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 2014년 12월 태원경영아카데미를 통하여 실무교육을 수료한 후 능력을 인정받아 취업에 성공한 사례이다.

 

그는 수업을 집중해서 좀 더 잘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된 아카데미에 감사함을 전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태원세무법인은 매년 이익의 10%를 양로원, 고아원, 해외 선교단체 등에 기부를 하고 있다.

 

오늘날의 태원세무법인이 있기까지는 직원 전체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가 지난 20년 동안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태원 대표에게 태원세무법인을 경기북부의 최대 세무 법인으로 키운 비법에 대해 묻자.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거래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진심이 통한 것이다. 한 거래처가 다른 거래처를 소개하면서 기장 건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제조업은 원재료가 있으나 우리의 원재료는 인적구성이다.

 

거래처와 직접적인 관계는 직원이 하는 일이고, 거래처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 얼마만큼 성심성의껏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인성이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이 사람을 뽑아야 되겠구나 파악이 된다.”면서 “업무를 대충 하는 법이 없이 원칙대로 정직하게 하는 것이 노하우이다.”라고 밝혔다.

 

이태원 대표는 1977년 9월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사해 서대문세무서 부가세과에서 업무를 시작하였고, 1994년 4월 중부세무서 민원실에서 8급으로 퇴직하기까지 16년 8개월을 근무했으며 주로 법인세 분야를 다뤘다. 당시 법인세 분야는 실력 있는 직원만 가는 자리였다.

 

그의 퇴직은 10년 앞을 내다보고 세무사로서 개업을 준비했고, 1차는 면제, 2차에 합격하면서 파주 금촌에서 개업을 했다. 개업할 당시 고양과 파주에 40여 명의 세무사가 있었지만, 국세청 경력 10년차 이상은 이 대표가 유일했다. 그의 세무사사무실은 파주세무서 직원들이 영향을 주었다. 이 대표는 세무회계 학원에서 세법 강사를 하고 있었고, 파주세무서 직원들로 구성된 고시연구회 모임에 나가 강의를 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3명으로 시작한 강의는 파주세무서 직원 80명 중 절반인 40명이 강의를 들었고, 23명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해 고시연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은 97년 한 농민이 찾아와 농지에 잘못 부과된 세금 300만원을 감면해 달라는 하소연을 듣고 수수료도 받지 않고 해결해 주었다. 그 당시 농민에게는 300만원이 목숨같이 큰 돈 인데 수수료까지 받지 않은 수고에 큰 감동을 받고 문산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을 소개해 주었다.

 

그 후 소개받은 음식점은 세무조사를 6개월 동안 받고 12억 4000만원의 세금 고지를 받았다. 과세내역을 면밀히 파악, 문제점을 발견하고 국세청 심사청구, 행정소송을 통하여 승소하게 되었다. 그땐 정말 보람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 대표는 인적 자산인 직원들의 복지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창립 10주년에는 전 직원 50명과 동남아 4개국 여행을 하였다. 직원들을 위한 책 구입, 자녀들의 입학금 지원과, 3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장기근속 수당 지급, 6개월에 한 번씩 업무실적에 따른 포상을 실시한다. 여기에 직원은 단순한 기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업체를 방문해 상담하는 등 적극적인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창립 20주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여행은 가지 못하지만 선물을 준비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직원들의 체력 향상과 공동체의 친화를 위해 골프회원권 2개를 구입, 한 달에 두 번씩 교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비용은 회사에서 전액 지원을 한다. 이 대표의 말에 의하면 골프하는 직원 14명 중 세무사는 3명에 불과하고 여직원도 7명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골프 스케줄을 보여 주었다.

 

이태원 대표는 미래 설계에 대하여 묻는 기자에게 “회사를 통해 직원들이 행복해지기 바라며 거래처가 세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은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세무조력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싶다.

 

또한 올해는 오롯이 20년을 걸어온 태원의 발자취를 한 권의 기념 책자 《최고의 세무 파트너 TRUST TAEWON 태원세무법인 20년》를 펴낸 것이 최고의 성과물이다” 라고 말하는 그의 진솔한 얘기를 들으면서 10년 후 창립 30주년이 되면 태원세무법인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할지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