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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심형래 나이, "누구나 넘어오게 만드는 여심 킬러였다" 예쁜 여자만 만났는데도…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개그맨 심형래 나이가 화제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모으고 있는 개그맨 심형래 나이가 1958년생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형래 나이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과거 신랑감 1순위로 인기를 끌었다는 후배들의 증언이 쏟아진 바 있기 때문.

 

과거 프로그램에서 이경애는 "심형래 선배는 소득도 최고, 딸을 가진 부모들이 사윗감으로 선호했다. 디너쇼 하면 사람들 모으기 쉽지 않은데 그는 자신이 사귀었거나 알고 있는 여성만 채워도 1000명은 거뜬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엄용수는 "그가 표적을 정하면 누구나 넘어오게 만드는 여심 킬러였다"라며 "미스코리아, 특급 여배우 등 예쁜 사람이 아니면 거들떠 보지 않았다"라고 밝혀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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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