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하며, 현지 금융환경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국내 기업을 위한 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우선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확대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며 보증료를 2년 간 0.7%p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보증한도를 상향 적용해 자금 활용 여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하는 첫 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기반의 보증 역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주·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
2025-11-17 11:54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제4회 KAO 챔피언십(Korea Agility Open Championship)’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14개 팀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지난 1~2일 열린 제4회 KAO 챔피언십은 KAO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했으며 페츠모아, 파미슨펫, 네슬레 퓨리나, 퓨어프렌즈 등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종목·체고별 예선 결과를 바탕으로 44개 팀이 KAO 챔피언에 선정됐다. 체고별(200~600) 5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펜타슬론, 바이애슬론, 스누커, 갬블러, 게임즈 등의 종목에서 파트너견과 호흡을 맞추며 기량을 선보였다. KAO 통합 챔피언 타이틀과 ‘2026 WAO(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표에 도전한 팀은 펜타슬론, 바이애슬론, 게임즈 등 3종목 7경기 외에 체고별 파이널 라운드를 거쳤다. 이 가운데 14개 팀이 국제대회인 WAO의 대한민국 대표 출전 기회를 획득했다. WAO 챔피언십은 2011년 출범해 매년 약 800여 팀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어질리티 대회다. 선발된
2025-11-17 11:42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정경철(丁京澈) 前안산세무서장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지난 10월말 명예롭게 퇴임하고, ‘세무법인 장원’ 대표세무사로서 힘차게 ‘제2의 인생’ 새출발 한다. 이달 21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42 부성빌딩 5층에서 국세청 선⬝후배, 동료와 지인을 모시고 ‘개업소연’을 갖는다. 정경철 대표세무사는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직장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 뒤 앞으로 납세자의 재산권보호는 물론 성실신고에도 충실한 세무사로서 국세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약관의 나이였던 1983년 청운의 꿈을 품고 7급 공채로 국세청(안산세무서 첫 임용)에 입사해 32년간 근무하고, 안산세무서장(퇴임시 부이사관)으로 명예롭게 마무리하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정경철 세무사는 19968년 자연의 영묘한 빛이 반짝이는 은혜로운 지역으로 불리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태어났다. 그는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목포대학교,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조세재정)를 졸업했으며, 국세청 입사는 93년 12월 안산세무서에서 첫 공직생활을 했다. 수원세무서, 남동세무서, 평택세무서, 안양세무서 등 일선 세무관서
2025-11-17 11:26
또, 하나의 별을 따다 / 염경희 외길 인생 돌아보는 길목마다 눈물샘 마를 날 없었고 다른 길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순간들 오로지 역경을 견뎌야 했던 지난날 걸핏하면 눈물받이가 되어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며 한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넋두리할 곳 없을 때면 애꿎은 솥단지에 속을 털어 채우고 시뻘건 불길로 중발시켰더니 순간순간이 별이 되어 가슴에 안긴다 한 계단, 두 계단 터벅터벅 올라 별을 땄다 이제 소임을 마치고 꽃길로 가는 차표 한 장 쥐었다 황혼으로 가는 길목에서 군주의 큰 별이 기다리고 있다 또, 하나의 별을 가슴에 달고 자유 찾아가는 길에 콧노래 절로 난다. [시인] 염경희 경기 이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수필 부분 등단 대한문인협회 홍보국장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 시집 <별을 따다>, 수필집, <청춘아! 쉬어가렴>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봄, 여름, 가을, 겨울 돌고 도는 사계절이 있듯이 우리의 인생도 그런 것 같다. 언제나 마음은 청춘인 것 같은데 무심히 흘러가는 세월을 피해 갈 수는 없어 어느 순간에 멈춰야 할 때가 온다.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주어진 삶 속에 최선을 다하면서 달려간다.
2025-11-17 11:12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DB손해보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은 소비자의 체감인식을 소비 시기별로 측정하고, 소비자가 실제 경험한 불만·피해 경험 및 금융감독원 대외민원 수치를 반영하는 조사로 금융기업의 소비자 보호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도록 2021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지표다. DB손보는 ▲금융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 중심의 사전민원 예방 프로세스 ▲AI 민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1위 선정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품질 최고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1-17 10:50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고용노동부가 사내 근로자 대상 장시간 노동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를 상대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17일 고용부는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여부뿐 아니라 선택적 근로시간 운영 방식, 휴가·휴일 제도 등 인력 운영 실태 전반을 살펴보고 임금 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는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카카오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상한제 위반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노조에 따르면 당시 회사는 카카오톡 개편 및 AI 확대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일부 직원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고용부에 신청해 승인받았다. 특별연장근로란 업무량 급증, 천재지변 및 이에 준하는 사고 발생 등 특별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고용부 장관의 인가와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받아 주 5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특별연장근로에 해당하는 노동자는 최대 주 64시간(주 52시간+12시간)까지 근무가 허용되면 1회 허가시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카카오 노조는 당시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월 300시간
2025-11-17 10:3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 산하 탑텐(TOPTEN10)이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아우터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최근 탑텐은 퀼팅 패턴과 버튼 클로저를 더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대표 겨울 아우터 ‘슈퍼 에어 다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탑텐에 따르면 ‘슈퍼 에어 다운’은 뛰어난 보온성을 지닌 헤비 아우터지만 가벼운 충전재와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브라운, 아이보리 등 내추럴한 컬러로 함께 구성돼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함께 탑텐은 체온 유지에 탁월한 보온성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량 패딩 라인 ‘에어테크(AIRTECH)’의 에어테크 볼륨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에어테크’는 가볍지만 따뜻한 착용감에 습기와 바람에 강한 기능성 소재를 더해 실용성을 높였고 풍성한 볼륨감으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또 계절과 잘 어울리는 따스한 느낌의 코듀로이 소재와 뉴트럴 컬러 팔레트로도 출시했다. 최근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패딩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네이버 데이터랩 트렌드 분석에 의하면 ‘패딩’ 관련 검색량은 9월에 전
2025-11-17 10:12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세무서 조사관님, 이 세금을 정말 내야 하나요...?” 상속세 세무조사 착수를 상담하기 위해 중년의 한 여성이 세무서를 방문했다. 그녀의 오빠는 2017년 아버지의 사업을 승계받아 운영해오던 중, 2020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충격에 빠진 가족을 대신해 장녀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마저 병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게 됐다. 장녀는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30 여 년간 아버지와 오빠가 운영해 온 기업이 복잡한 세법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가업상속공제 적용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상속세 신고 후 고액의 납부서를 받아든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 고인의 사업을 이어받은 장녀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납세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요건 미충족으로 인해 가업상속공제를 포기하고 세금을 납부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은 예기치 못한 사고였고, 실제로 가업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녀의 진정성 어린 눈빛에는 가족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 담당 공무원은 상속인의 주장을 편견
2025-11-17 10:05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000명에게 경품을 드리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KB Pay가 준비했어요’ 이벤트를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 Pay에서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 시 원하는 모바일 상품권(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노티드)을 선택할 수 있다. KB Pay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상 미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팥붕? 슈붕? 다 좋아! 가슴 속 3천원 드려요!’ 붕어빵 지원금 경품 이벤트도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벤트 응모 및 푸쉬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쿠폰 3천원을 3000명에게 지급한다. 지급된 KB Pay 머니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1-17 10:01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이달 27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AI 시대, 핀테크 보안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금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AI 확산에 따른 핀테크 보안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권 AI 레드티밍 동향 및 향후 계획’, ‘핀테크 서비스 모의해킹이란? - 인증 우회 사례를 중심으로’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세션 1에서는 글로벌 AI 레드티밍 동향 및 금융권 AI 레드티밍을 통해 확인한 취약점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AI 보안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취해야 할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세션 2에서는 핀테크 서비스의 인증 우회 취약점에 대한 공격 시나리오를 실사례 기반으로 재구성해 위험성을 강조하고, 취약점의 원인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생성형 AI와 핀테크의 결합은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AI 서비스를 공격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도 그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며 “AI레드티밍, 모의해킹과 같은 선제적 보안점검을 통해 금융권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2025-11-17 09:33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회원권도 디지털자산이 될 수 있는가? 요즘 들어 자주 문의를 받는 내용이지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니 우선 질문을 좀 더 명확하게 확대해보자. 이는 시류에 따른 흔한 호기심보다는 결국,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랫폼 업체들 입장에서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해봐야 할 듯하다. 그렇다면 그 요지는 평균가 약 2억3500만원, 전체 시가총액 약 50조원(2025년 8월 1일 회원제 골프장 기준)에 육박하는 골프회원권을 토큰화하여 거래가 가능한지? 그리고 궁극에는 그 시장을 새로운 형태로 장악할 수 있느냐로 귀결된다. 물론, 부동산이나 주식 등 주류 자산시장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국내 골프산업의 열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일 정도로 뜨겁고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니 골프회원권 또한 이에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거니와 다소 폐쇄적 구조에 갇혀있기도 하고 새롭게 개척이 가능한 시장임을 감안하면 플랫폼을 지향하는 업체들의 도전욕구는 근래에 한층 강화되는 모양이다. 게다가 최근 미국이 가상자산 산업의 규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3대 핵심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내에서도 디지털시대 통화주권을 위한 대응으로 디지털자산
2025-11-17 08:48
(조세금융신문=최문광 노무사) 최근 언론에 자주 거론되고 있는 포괄임금제의 유효요건은 무엇일까? 포괄임금이 유효하지 않으면 어떤 효과가 발생할까? 이번호에서는 포괄임금약정에 관한 판례를 살펴보고 인사관리상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판례 2019다273803 임금] 1. 근로시간 산정 가. 원심은,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증거에 의하여 알 수 있는 다음의 사정을 종합하여 원고들이 피고와 수련계약을 체결하고 피고 산하 △△△병원(이하 ‘피고 병원’이라 한다)에서 전공의로 원심 별지 1 내지 3 각 [표1] 근무시간표(이하 ‘이 사건 근무시간표’라 한다) 기재와 같이 근무한 시간 전부가 근로시간에 해당하고, 그 일부가 전문의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시간의 성격을 가진다고 하여 달리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판단하였다. 1) 피고 병원에서 작성한 전공의 근무표는 ‘근무시간 중 쉬는 시간은 없고 정해진 구역에서 직접 진료가 원칙이며, 근무시간 중 사유 없이 이탈시 1달치 OFF(휴무)를 취소한다’라고 정하고 있다. 2) 진료기록에 의하면, 원고들은 근무시간 동안 짧게는 몇 분 간격으로 계속하여 환자를 진찰하거나 처방하는 등의 진료를 한 것으로 보이고, 달리 원고들이
2025-11-17 08:47▲ 고인 : 장재현 씨 ▲ 별세 : 2025년 11월 16일 오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 발인 : 2025년 11월 19일 오전 9시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1-17 08:44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제철 과일과 축·수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신선 특가전'을 연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행사 대표 상품으로 굴과 사과 등 제철 신선식품과 한우 국거리·불고기, 동물복지란 등을 선보인다. 고객은 행사 상품 신선도에 만족하지 않으면 즉시 환불받을 수 있다. 신선도에 불만족할 경우 쓱닷컴 앱에 상품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조건 없이 환불해 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11-17 08:2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플레이션은 그야말로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실업과 다르다…인플레이션은 사회 전반에 충격을 준다." '양적완화'라는 돈 풀기 방식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한 유명한 말이다. 과연 그럴까. 미국 브라운대 교수인 마크 블라이스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인 니콜로 프라카롤리는 신간 '인플레이션의 습격'(21세기북스)에서 버냉키의 말을 반박한다. "인플레이션은 모두에게 같은 고통을 주지 않는다"면서다. 이들에 따르면 물가가 오르면 모두가 똑같이 고통받는다는 담론은 착각이다. 누군가는 손해를 보지만, 누군가는 엄청난 이득을 본다. 역사적으로 그랬다. '볼커의 망치'라 불렸던 1970년대 말 시작된 금리 인상이 대표적 예다. 1979년 8월 연준 의장에 취임한 폴 볼커는 즉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베트남 전쟁 비용, 사회복지 정부 지출 증가, 실업률 저하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취임 전 금리는 10%였으나 약 2년 만인 1981년 6월 19%로 9%포인트 올랐다. 금리를 급격히 올리자 물가가 잡히기 시작했다. 1
2025-11-17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