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국세청이 연극계 '대모’로 불리는 윤석화씨 부부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28일 이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연극인 윤씨와 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이 지난 12일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법인과 개인을 자체 선별한 후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할 때 윤씨 부부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그동안 탈세 제보와 외환·무역·자본거래,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 자료, 해외 현지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조사 대상을 선정했으며, 조세회피처인 케이만군도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로부터 받은 금융 정보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 부부에 대한 세무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거래조사국은 국내외 기업이 소득이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역외탈세와 비자금 조성한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추적하는 부서다. 앞서 윤씨 부부는 2013년 5월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3차 명단을 공개할 당시 1990년부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프리
2018-09-28 11:44(조세금융신문) 현직 제일기획 글로벌 마케터가 직접 중국의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중국의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중국 소비의 중심인 2030 세대가 어떤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갖게 됐으며 그들이 좋아하는 트렌드와 취향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 5년 동안 중국에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기획을 담당해온 저자 설명남은 바로 지금이 중국 마케팅을 리셋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사드로 경색된 한·중 갈등 관계가 풀리는 상황에서 중국시장에 도전하려는 기업과 브랜드, 소상공인에게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제시해준다. 키워드로 읽는 중국 마케팅, 세대별 특성으로 파악하는 중국 마케팅, 일 년 캘린더로 살펴보는 중국 마케팅, 7가지 성공 캠페인으로 이해하는 중국 마케팅 등 다양한 각도에서 중국 마케팅에 대해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현재 중국 젊은층의 취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무려 14억에 달하는모든 중국인에게 통하는 마케팅 기획보다는 정확한 타깃을 설정하고 공략하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고 설명한다. 또한 단순히 제품의 스펙을 자랑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승산이 없다고 단언한다. 대신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들의 라
2018-09-28 11:1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26~28일 필리핀 마닐라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방산전시회 ‘ADAS(Asian Defense&Security) 2018’에 참가해 소형전술차량 2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군에 본격 배치가 진행 중인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과 베어 섀시를 출품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갑수색차는 방탄차체와 각종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터렛, 타이어 피탄 시에도 일정 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술타이어 등을 장착해 다양한 전술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소형전술차량의 기본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베어 섀시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차량의 주요 사양인 엔진과 독립 현가장치, 자동변속기, 프레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베어 섀시는 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의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것인데 그 자체로 장갑차량 등 특수목적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필리핀 군에 공급 중인 1¼톤, 2½톤 등 현용 군용차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수출 전략차종인 소형 전술차량의 신규 시
2018-09-28 11:09(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소비자 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7로 지난달 대비 2.5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 기준값(100)보다 높을 경우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중 주택가격전망CSI가 지난달 109에서 119로 10p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0월(119)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한은에 따르면 이번 조사 기간(9월 10~17일) 도중에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기 때문에 부동산 대책이 소비심리에 미친 영향은 아직 불명확한 상태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와임금수준전망CSI는 각각 142와120을 기록하며 모두 지난달 보다 1p씩 하락했다. 경제상황 인식 중에서는 향후경기전망CSI(6개월 후 전망)가 2p상승한 84를 기록했으며 현재경기판단CSI(6개월 전과 비교)가 지난달과 동일한 70으로 나타났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p 하락한 124를 기록했다. 특히 취
2018-09-28 11:07(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NH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H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은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적정한 가격에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농업인을 지원하고 가격이 상승할 때에는 소비자가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는 공익형 상품이다. 판매액(연간 평균잔액)의 0.01%가 기금으로 조성되며 가입기간은 개인과 법인 모두 1개월 이상 3년 이내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이날 출시를 기념해 1호 고객으로 상품에 가입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NH더하고나눔 정기예금은 가입만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28 11:05(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재난정보학회와 재난 안전 정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난 안전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지진, 화재, 보행자 교통사고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될 수 있는 LTE, 5G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재난 안전 관리 표준 대응 절차를 공동으로 수립한다. 또 양 기관은 케이블, 통신구, 통신주와 같은 KT 통신 인프라에 사물인터넷 지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지진 패턴을 수집하고 진동 알고리즘을 분석해 지진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 구조물 안전 진단 과제에도 힘을 보탠다. 원전 구조물 안전 진단 과제는 LTE,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드론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외부 구조물을 실시간 영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밖에도 협업 과정에서 쌓이는 각종 재난 안전 관련 데이터를 ‘공공 재난용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재난 안전 통신망, 철도 무선 통신망, 해상 무선 통신망 구축 작업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준
2018-09-28 11:04(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정인선이 소지섭을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제대로 포텐을 터트린 정인선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소지섭과 만나 아역 이미지 탈피에 도전했다. 그녀는 그 동안 감춰둔 에너지를 폭발, 아줌마 연기는 물론 꿈을 놓친 여성의 절절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내 뒤에 테리우스' 전개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된 가운데 그녀의 아역 연기에 대한 고충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끈 바 있어 화제다. 그녀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꽤 오랜 시간을 비장한 마음으로 쉬었다.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게 '아역'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 때 연기에 대한 생각을 다잡게 만들었다.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관과 개인의 기호를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성숙해진 마음을 전했고, 이후 새로운 드라마 시청자들을 끊임없이 공략 중이다.
2018-09-28 10:0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국세청이 전문직 고소득자들로부터 적발한 미신고 소득이 5년간 5조원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이 기간 실제 번 돈은 11조원 정도로 자기 소득의 절반은 숨긴 셈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소득사업자 세무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5년간 국세청에 소득누락으로 적발된 고소득사업자 4426명이 신고누락한 금액은 5조2826억원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원래 신고해야 할 소득은 11조6456억원이지만, 실제 신고금액은 6조363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기 소득의 45.4%는 은폐한 셈이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등을 통해 5년간 고소득사업자에게 2조9592억원을 추징했지만, 이중 31.2%를 조세불복 등에 의해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공평과세를 구현하기 위해 탈루 위험이 높은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하고 부과세액에 대한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2018-09-28 09:56(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지난 5년간 기업들이 유흥업소 지출은 줄였지만, 골프장 지출은 소폭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28일 공개한 '법인세 신고 법인의 최근 5년간 법인카드 사용내역'애 따르면, 지난해 법인카드로 지출한 유흥업소 사용 금액은 9608억원, 골프장 사용 금액은 1조1070억원으로 드러났다. 기업의 유흥업소 지출은 2013년 1조2340억원, 2014년 1조1819억원, 2015년 1조1418억원이었으나 김영란 법이 시행된 2016년엔 1조286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감소했으며, 2017년에는 9608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업소별 지출내역을 보면, 룸살롱은 2013년 7468억원에서 2017년 4993억원으로, 단란주점은 2110억원에서 1792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극장식 식당은 1340억원→1019억원, 나이트클럽은 416억원→315억원으로 각각 감소한 가운데 요정만 1006억원에서 1489억원으로 늘어났다. 반면,골프장 사용금액은 2013년 1조513억원에서 2014년 1조787억원, 2015년 1조995억원, 2016년에는 1조972억원, 2017년 1조1070억
2018-09-28 09:28(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유기농 수제품이라 속여 시판용 제품을 판매한 미미쿠키가 대중의 거센 비난을 마주했다. 27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미미쿠키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음을 밝혔다. 해당 매장은 유기농 수제 디저트 전문점으로 알려지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매장에서 판매되는 쿠키와 롤케이크 등이 시판용 제품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논란에 운영자는 이를 부인하며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결국 이를 인정하는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며 대중의 비난을 마주했다. 운영자는 "소비자를 우습게 생각하거나 작정한 건 아니지만 결국 속이고 나쁜 짓을 했다. 죄송하다. 쿠키타르트 제품은 시판용 쿠키와 냉동생지 수제 쿠키가 함께 배송됐다"라며 "큰 이윤을 남기려고 시작한 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매하는 분들께 서비스도 드리고 싶고 뭐라고 보내드리고 싶은데 주문은 늘고 서비스 만들 시간은 부족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비스로 처음에 드리다가 서비스로 나간 제품이 맛있다고 해주시니 우리도 물량은 늘고 생지도 쓰고 시판용도 섞게 되고. 구매 원
2018-09-28 04:05(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영화 '너의 결혼식'이 IPTV, 디지털 케이블 VOD를 출시하며 극장동시 서비스를 시작,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자 황우연(김영광 분)과 그의 첫사랑 환승희(박보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지난해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많은 관객의 공감을 사며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 영화는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열연을 펼친 김영광과 박보영에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던 상황. 지난달 9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김영광은 박보영과의 키스신에 "부끄러운 것도 있었다. 부끄러울 때마다 장난을 많이 쳤다"라며 "내가 '피끓는 청춘'에서는 충청도 사투리를 썼는데 그때처럼 사투리로 이름을 부르면서 장난도 치고, 서로 긴장을 풀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아무래도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에는 긴장이 된다 편하게 하려고 했다"라며 "우연이에게는 그런 장면이 너무나 좋은 순간이다. 그래서 촬영하면서 굉장히 행복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18-09-27 23:47(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정인선이 두 아이의 엄마로 변신했다. 27일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제작발표회에 그녀가 참석한 가운데 그녀가 "맘카페에 가입했다"라며 극중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를 연기하기 위한 노력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설의 요원과 평범한 엄마가 만나 첩보 전쟁에 함께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고애린 역으로 열연, 김본 역으로 분한 소지섭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아직 20대인 그녀가 어떤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녀는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를 통해 드라마에 임하는 자세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녀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연기한 솔이 엄마는 미숙함이 허용되는 엄마였다"라며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고애린은 6년을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프로 엄마’ 반열에 든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개인적인 이유는 작가님이다. '쇼핑왕 루이'를 쓴 오지영 작가님인데, 꼭 한 번 뵙고 싶었다. 캐스팅 과정에서 감독님과 작가님이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 전작에서도 엄마 역할이었는데 괜찮은지, 부담
2018-09-27 23:1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일반 도로를 포함한 모든 차도에서 전 좌석 안전띠 사용 의무화가 실시된다. 경찰이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익일 전 좌석 안전띠 사용 의무화를 포함한 법규가 실시되며, 안전띠 사용 수칙을 어길 경우 삼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한다. 해당 법안이 적용된다는 사실에 일각에서는 범칙금을 내는 대상에 대한 오류가 존재한다고 비난을 보내고 있다. 비난 여론에 동의한 ㄱ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이용해 해당 법안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게시물을 통해 ㄱ씨는 "운전대를 잡은 사람만이 범칙금을 내는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를 이해할 수 없다. 탑승자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는 멍청한 법으로 보인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택시 같은 경우 단속이 어렵기에 이용자가 거절하면 범칙금을 내지 않는다. 이럴 경우 당연히 탑승 인원이 범칙금을 내야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2018-09-27 22:10(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내년부터 금융소비자와 보험사간의 암치료 관련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상품판매에 반영되는 ‘암보험 약관 개선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 요양병원 증가 등으로 암의 치료방식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반해 ‘암의 직접치료’ 가 여전히 구체적으로 정의되지 않아 이를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간의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암보험 약관 개선 TF’를 구성하고 의료계(대한암학회)와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암보험 약관 개선안을 마련했다. 우선 법원 판례와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사례 등을 고려해 암보험 약관에 ‘암의 직접치료’ 정의를 신설했다. 암의 직접치료는 ‘암을 제거하거나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로서, 의학적으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돼 임상적으로 통용되는 치료’로 정의된다. 구체적으로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수술, 방사선, 화학 복합치료 ▲연명의료결정법에 해당하는 ‘말기암 환자’에 대한 치료 등이 직접치료에 포함된다. 반대로 ▲면역력 강화 치료 ▲후유증 또는 합병증 치료 ▲식이요법, 명상요법 등 의학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2018-09-27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