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24일 오후 7시광화문광장에서 '항공재벌 갑질 격파 시민행동'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7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함께 모여항공재벌 퇴진을 외친 후두번째로 열리는 공동집회이다. 이날열리는 문화제에서는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조합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가면벗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또 허클베리핀, 킹스턴루디스카 두 인디그룹의 공연으로 문화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화제에는 공공운수노조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을 비롯해 20여개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제 기획단은 "많은 시민단체와 함께 준비한 행사인만큼 연기하는 것도 어려운 결정"이라며 "태풍도 무섭지만 항공재벌의 갑질이 더 무서워 진행하기로 결정한만큼 많은 직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제 기획단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대한항공 총수일가 엄중처벌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에는 온란인 4000여명, 오프라인 26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영환 한국조세연구포럼 학회장(계명대 교수)이 오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하계학술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자산과세의 합리화 방안'이며 속초 LH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정부가 23일(현지시간) 160억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2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 정부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상무부 대변인은 23일 미국의 관세부과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담화를통해 "중국은 이에 결연히 반대하며 부득이 계속해서 필요한 반격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이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고집대로 23일부터 중국 수입품 160억달러 어치에 25%의 관세를 매겼고, 이는 명백히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체제를 수호하면서 스스로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WTO 분쟁 조정 기구에 이번 관세부과 문제를 제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달 6일 340억달러(약 38조원)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23일(현지시간)부터 1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부과에 돌입했다. 이로써 미국 정부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은 모두 1097개 품목 500억달러 규모가 됐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정부가 23일(현지시간)부터 16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지난 7월 6일 중국산 IT·기계 등 340억 달러 규모, 818개 품목에 대해 25%의 1차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며,이번 추가 관세 부과로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부과는총 1097개 품목 500억달러 규모가 됐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무역법 301조 규정에 따라 세관국경보호국(CBP)이 23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무역법 301조는무역상대국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보복조치 법규로,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 수혜 품목으로 지목된 반도체와 관련 장비, 전자, 화학, 플라스틱, 철도장비 등이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 또 USTR은홈페이지에 향후 3차 관세 부과 대상 리스트로중국산 농축산물 등 6031개 품목, 2000억 달러 규모를 게재했으며발효일과 관세는 아직 미정이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8일홈페이지를 통해 원유와 철강, 자동차, 의료장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작년 화장품 수출액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꾸준한 'K뷰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에서는 보디워시, 입욕제, 샴푸 등 ‘보디케어’ 제품과 ‘헤어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보디·헤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서울점 지하 1층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판매 구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전용 브랜드 10개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보디·헤어 관련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 매출은 54% 증가하고 내국인 매출도 43% 늘었다. 화장품·향수 전체 카테고리에서 중국인 매출이 약 74%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보디·헤어 제품에 대한 내국인의 관심이 높은 편인 것이다. 신라면세점 측은미세먼지, 자외선 등에 자주 노출되면서 피부와 모발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분석했다.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보디·헤어 관련 브랜드는 3년 전인 2015년에는 270여개였으나 현재 340여개로 늘어났다. 최근 신규 입점한 브랜드 10개는 국내 브랜드 4개, 해외 브랜드 6개로 특히 해외브랜드인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 브론즈 라벨’이 23일부터전국 편의점과 소매점에 확대 출시된다. 히츠 브론즈 라벨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매장인 아이코스 스토어와 일렉트로마트에서만 판매를 시작 후 친숙한 담배 맛으로 한정 출시된 여러 가지 히츠 제품 중 맛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가격은 한 갑당 4500원.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히츠 브론즈 라벨은 독일, 스위스, 루마니아 등 유럽 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친숙한 담배의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히츠 브론즈 라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광주본부세관 광(光)산업과 권역내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지원제도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월별납부, 수입부가세 납부유예 등 '세정지원 4대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세관은 먼저 수입시 납부해야 할 세액에 대해서 말일까지 일괄 납부할 수 있는 제도인 '월별납부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수입할 때세무서 확정신고시에 정산했던 부가세는납부를 유예해 사후에 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급금의 경우 민원인이 별도의 환급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수출신고가 수리되는 시스템을 통해신속히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재수출면세 통관, 납부기한 연장 등 담보제공이 요구되는 경우에도 담보를 면제할 수 있는 '담보특례제도'도 준비돼있다. 광주세관은 "자격요건이 되는 해당 업체에 직접 신청양식을 송부해 많은 업체가 '세정지원 4대 패키지'를 통해 자금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달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판매량이 3140만갑팔린 것으로 집계돼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22일 발표한 '7월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작년 5월 출시된 전자담배는 지난해 한 해만 7870만갑이 팔렸다. 올해는 1월 2310만갑, 2월 2210만갑, 3월 2360만갑, 4월 2810만갑 등 매달 2000만갑대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5월 340만갑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6월 2860만갑으로감소했는데,기재부는 지난 6월 식약처에서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분 분석결과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전체 담배 판매량 대비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월 9.1%, 2월 8.5%, 3월 8.8%, 4월 9.4%를 기록하다가 5월 10.0%로 정점을 찍은 후, 6월 9.6%, 지난달 9.7%를 차지하며 정체 상태를 보였다. 지난달 전체 담배 판매량은 3억 2500만갑으로 1년 전보다 0.7% 증가했지만,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7월 대비20.6%가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지난달 1조원으로 1년 전보다 5% 감소했으나 7월까지 누계는 6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세청은 납세자의 어려움을 없애고 세금신고·납부 등에 필요한 세법령 등을 전달하는 '납세자 세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운영하는 ‘납세자 세법교실’은 국세청이 엄선한 전문 세무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어려운 세법을 쉽게 풀어내는 국세청의 인기 교육서비스이다. 8월부터 10월까지진행되는 이번 세법교실은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납세자세법교실 교육장에서 열리며, 교육비와 교재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강의는 이달 31일 중소기업 조세지원 제도 과정을 시작으로,9월에는증여세 과세제도 및 신고서 작성 사례, 창업기업과 세무, 10월에는 상속세 과세제도, 가산세 실무, 양도소득세 신고실무, 양도소득세 비과세, 감면 등 총 7차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기간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마감된 과정은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한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인정받은 업체가 중국세관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이 일반화물에 비해 79% 단축된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세청은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제도(이하 AEO)를 운용하고 있다. 또 현재 주요 교역국 19개국 관세당국과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를 체결하고 주기적인 이행실무회의를 통해 상호인정약정 혜택이 기업들에게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이 지난 7월 31일 중국 청도에서 ‘한·중 관세당국 AEO MRA 이행실무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이행현황을 점검한 결과,우리 AEO기업 수출물품이 중국세관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이 일반화물에 비해 79% 짧았다. 또 전년도에 비해 통관시간이 72%, 검사율은 30% 감소했으며, 관세청은 기업들이 연간 118억원의 검사 및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았다. 또다른 MRA 체결국인 홍콩에서도 AEO 화물 검사율은 2016년에 비해 43% 감소됐으며,일반 화물에 비해 33% 수준으로 낮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AEO제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부담률이 2016년도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논란이 된 국민연금은2013년부터 4년간 증세액을 세목별로 살펴본 결과2013년 대비 지난해 23조 7000억 더 증세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조세수입 345.8조원과 사회보장기여금 119.6조원을 더한 금액은 465.4조원으로, 2017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인 1730.4조원으로 나눈 국민부담률은 26.9%로 2016년의 26.3%보다 0.6%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부담률은 2013년 24.3%를 기록한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국민부담률은 2013년에 비해 2.6% 상승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증세액의 세목별 순위로는 건강보험료가 35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납세자연맹은 "건강보험료가 증가한 이유는 매 정권마다 건강보험보장성강화 공약에 따라 건강보험료 요율이 인상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연맹은 또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는 부동산거래 증가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부동산 거래세에서, 법인세증가는 감면축소와 사후검증 등 국세행정의 강화 등으로 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JR DUTY FREE 인수를 통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JR DUTY FREE는 오세아니아 6개 지점, 이스라엘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롯데면세점이 인수한 매장은 호주 4개 지점(브리즈번 공항점, 멜버른 시내점, 다윈 공항점, 캔버라 공항점), 뉴질랜드 1개 지점(웰링턴 공항점) 등 총 5개 지점이다. 이번 인수 계약체결은 연내 오픈을 목표로 최종 협의됐으며, 롯데면세점은 본격적으로 호주 면세시장에 뛰어들어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2위 면세점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인수 본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 계약체결은 롯데면세점이 아시아 권역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으로 향하는 발판"이라며 "향후 해외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글로벌 넘버원 면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북한산 석탄의 국내 반입사건과 관련해 축소 수사나 외압 등은 없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관세청의 공모, 방조, 은닉이 있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관세청이 북한산 석탄첩보를 입수한지 10개월이 지난 후에야 결과발표한 것과 관련 "북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에 찬물을 끼얹지 않으려고 방조했다고 생각한다"며 관세청,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검찰,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대한 청문회 혹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청장은 "빨리 시원하게 밝혔으면 이런 오해가 없었을 텐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사를) 축소하거나 압력이 있었다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답했다. 또"작년 10월에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쭉 진행해왔다”며 “(정보가) 들어올 때 나름 회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안은 개인적인 일탈로 보이며, 이런 것을 국정조사를 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가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며 반론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수사와 관련한 자료 제공 요청에 관세청이 성실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이달 20일까지 반도체·석유제품 호조세로 두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19억 8천만 달러로 4.9%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39.1%), 석유제품(53.2%), 승용차(23.0%) 등은 증가했고,무선통신기기(-13.4%), 선박(-61.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9%), 미국(6.4%), 베트남(24.6%), 일본(20.1%) 등은 늘었지만 EU(유럽연합-0.5%), 싱가포르(-14.8%) 등은 줄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수입은 6.0%증가한 274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원유(17.5%), 석유제품(81.2%), 가스(41.7%) 등의 수입은늘었지만 기계류(-1.7%), 반도체 제조용 장비(-41.9%)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 6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미국과 중국간 고율 관세부과로 인한수출입 업체들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미국의 대 중국 관세부과 품목리스트 확인방법을 21일 안내했다. 미국은 지난 7월 6일 중국산 IT·기계 등 340억 달러 규모, 818개 품목에 대해 25%의1차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달 23일 설비·장치를 비롯한 160억 규모의 279개 품목에 25%의2차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무역대표부가 게재한 리스트 자료에 다르면, 3차 관세 부과 대상은 중국산 농축산물 등 6031개 품목, 2000억 달러 규모이며 발효일은 아직 미정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홈페이지에서대 중국 관세부과 품목리스트 및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으로 국내 업체의 해외 통관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지원단을 구성하고 업체지원에 나선다. 관세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과 미국 수출실적을 동시에 가진 업체는 약 1만여개로 추산된다.이들 중보복관세 관련 품목을 미국으로 수출한 업체에 대해서는 원산지 결정관련 유의사항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한국-중국간 연결돼 생성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업체의 경우, 최종 원산지가 ‘한국이냐 ’, ‘중국이냐’에 따라 미국 통관시 관세부과 유무가 결정될 수 있다며업체들은 원산지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기준은 수출국 기준이 아닌 원산지 기준으로, 한국-중국간 연결공정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할 때원산지가 한국산이면 한-미 특혜세율 또는 일반 관세율(저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국산일 경우, 보복관세 대상 품목에 해당될 수 있고, 이 경우 고율의 관세율(25%)이 부과된다. 관세청은 업체들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위해 먼저 미국의 대 중국 관세부과 품목리스트와 미국 비특혜 원산지 기준이 게재된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 방법을 안내하기로 했다. 또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자동차부품 수출업체에 대한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 지원에 나섰다.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는 관세청이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전에 수출물품의 원산지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해 수출기업이 FTA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유럽 등에 수출하는 A 업체는한-EU FTA협정 체결 이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해 유럽 수출시 원가를 낮추는 효과를 보았지만, 일부 제품은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A 업체는지난 7월서울세관으로 원산지 사전확인을 신청했으며, 세관은 FTA전문가 2명을 투입해 원재료, 생산공정, 관련 서류 등을 현장 확인해대상 품목을 한국산으로 판정했다. 서울본부세관은 A 업체가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를 통해연간 8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국 관계자는 "FTA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원가 절감과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FTA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대구지검이 북한산 석탄을 불법으로 국내로 들여온 3개 수입업체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경제범전담부에 배당해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관세청은 북한산 석탄 불법 반입과 관련된 7건에 대해 부정수입·밀수입 등 불법 혐의를 확인하고, 혐의에 관여한 수입업자 3명과 수입업체 3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3개 수입업체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북한산 석탄 3만5038톤, 시가 66억원 상당을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 소재 항구에서 다른 배로 환적한 뒤 원산지를 러시아로 속여 국내에 몰래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관세청 조사를 바탕으로 이들 업체가 원산지를 속여 북한산 석탄을 국내에 들여온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아시아나항공이LG U+와 함께 고객 전용 스마트폰인 '아시아나 갤럭시 Note9'을 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시아나 갤럭시 Note9'을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전용 스마트폰은 '아시아나 갤럭시 S7, S8, S9'에 이어 네 번째로 출시되는 것으로, 스마트폰 부팅과 종료 시 아시아나항공 로고가 표출되며 홈화면, 잠금화면, 아이콘 디자인 등에도 아시아나항공 전용 테마가 적용된다. '아시아나 갤럭시 Note9'은 현재 판매 중인 '아시아나 갤럭시 S9'과 합쳐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통신사는 LG U+,기종은 '갤럭시 Note9' 128GB와 512GB 두 가지로 5만 마일리지를 공제 한 후 출고가에서 6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입 및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지역은 지난 7월 승용차와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 감소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12억 2000만불 수출액을 기록했다. 부산본부세관이 20일 발표한 '7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12억 2000만 달러, 수입은 12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2% 감소하고 수입은 8.9% 증가했다. 세관은 자동차부품(-33.8%)과 승용자동차(-25.7%)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7월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반면, 화공품(14.1%), 기계류와 정밀기기(12.8%), 철강제품(4.2%), 전기‧전자제품(1.9%) 등은 수출 증가했다. 지난 6월 감소했던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했으며, 소비재(0.3%), 원자재(7.0%), 자본재(18.7%)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계류와 정밀기기(27.6%), 전기‧전자기기(18.6%)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자동차부품(-26.8%), 선박(-8.7%) 수입은 감소했다. 7월 전국 무역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