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처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이 요청한 피해 기업의 대출 만기연장 지원액이 전액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종석 의원실에 따르면 신보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보증 기업을 돕기 위해 만기 연장 지원액 1천246억원을 추경 요구안에 반영했다. 신보는 코로나19 관련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의 올해 중 만기 도래하는 보증 10조3천억원을 전액 만기 연장한다는 가정 아래 지원액을 산출했다.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의 기존 보증을 전액 만기 연장해 안정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였다. 기획재정부는 추경 편성 과정에서 신보의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전액 삭감했다. 신보는 코로나 피해기업 만기 연장 등을 포함해 모두 3646억원을 요구했는데 대폭 삭감돼 추경으로 증액된 전입금은 992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보증 만기 연장은 신규 대출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피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사업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 5곳 중 2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1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천8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0.5%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업 유형별로 보면 원격근무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0.9%, 50.9%에 달했지만, 중소기업은 36.8%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73.3%), 정보통신·IT(58.8%), 석유·화학(55.6%), 전기·전자(50%)의 재택근무 동참 비율이 높았다. 반면, 현장근무가 필수이거나 현실적으로 재택근무가 어려운 기계·철강(14.3%), 건설(20.8%), 제조(29.7%) 등은 동참률이 낮았다.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선제 대응'(84.4%, 복수응답)이란 답변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회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어서'(21.1%), '직원들이 불안해해서'(17.7%), '방학 연장으로 육아에 어려움 있는 직원 배려하기 위해'(17.7%), '회사 근처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12.2%) 등의 순이었다
금융당국이 금융사 위탁 콜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조치 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재발을 막으려는 조치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 카드사 등의 콜센터 운영 상황과 코로나19 예방 조치 등을 살피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구로구 사례에서 보듯 다른 콜센터들도 집단감염에 취약할 수 있어 운영 현황 등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구로구에 있는 한 보험사 위탁 콜센터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직원들이 1m도 채 안 되는 좁은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 일하는 환경이 집단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외주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소형 금융사 콜센터의 근무 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이에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기 위한 '거리 두기'를 콜센터 업무 환경에 적용해 줄 것을 금융사에 요청하고 나섰다. 다수 인원이 좁은 공간에서 근무하면 집단감염 우려가 큰 만큼 직원 간 '띄워 앉기' 등을 통해 업무 공간을 최대한 늘리라는 얘기다. 금융당국은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문을 금융권의 업종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시장안정조치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1일부터 변경된 요건에 따라 거래를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안정조치로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일시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며 "세부 내용은 오늘 장 종료 후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 완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에서 연일 주가가 폭락한 데 대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로나19 폭락장에서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전유물이다시피 한 공매도 거래 규모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증가해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74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보다 96명 늘어났다.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는 165명이 증가, 지난 2일 환자 집계 기준이 그날 0시와 오후 4시로 바뀐 뒤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오후 9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5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51명에서 3명이 추가됐다. 52번째 사망자는 76세 남성으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9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53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1일 확진됐다. 2일부터 성서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9일 사망했다. 54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9일 숨졌다. 보건 당국은 사망자들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 중 완치해 격리 상태를 벗어난 확진자는 총 16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678명이다. 대구가 5571명, 경북 1107명이다. 다른 지역별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하 자배법)의 미비로 부당 청구 의료비를 사후에 적발하더라도 이를 환수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더케이손해보험과 한의원 간 구상금 청구 소송에 대한 대법원판결로 손해보험업계가 대안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논란이 되는 사안은 불법 약침액 사용 관련 진료비 청구 건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3년 7월부터 약침액을 이용한 약침술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이하 자보수가)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해오고 있다. 이후 대한약침학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없이 약침액을 만들어 전국 한의원에 판매한 행위가 드러나자 심평원은 2014년 3월 정정 심사에 들어가 문제가 된 진료비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를 하도록 했다. 실제 서울중앙지법은 2016년 8월 대한약침학회가 약침액을 만들어 전국 한의원에 판매한 것은 불법이라고 판결하면서 약침학회에 270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일부 한의원은 심평원의 환수 통보에 불복해 보험금을 보험사에 돌려주지 않았고, 더케이손보는 구상금 청구 소송에 들어갔다. 2심까지는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으나 대법원은 달리 판단했다. 심평원이 이미 확정된 진료수가를 변경하는 내용의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틀째이자 화요일인 10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년생(19X2년, 19X7년, 2001년, 2007년, 2012년, 2017년생)만 약국에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보여주고 2장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공적 마스크 1장당 가격은 1천500원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매날짜를 달리해서 1주일에 1인당 2장씩 살 수 있게 한 5부제를 도입해 9일부터 시행했다. 이 제도에 따라 약국에서는 월요일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이들이 마스크를 2장씩 살 수 있다. 약국의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이 입력되면, 구매자는 주중에는 더는 못 산다. 하지만 자신의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하면 토·일요일에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
합동참모본부(합참)는 9일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3발을 동해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미군과 함께 이 발사체의 제원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일주일만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지 5일 만이다. 북한은 지난 2일 낮 12시 37분께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다음날 매체를 통해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방사포)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달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로의 뜻을 담은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냈다.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5일 보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기술 기반 신용평가 방식이 전통적인 신용평가보다 중소기업의 채무 불이행 위험을 훨씬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금융연구원의 '금융브리프'에 실린 '중국의 중소기업 은행 대출 활성화와 디지털 기술 혁신' 논문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학 디지털금융연구소와 국제결제은행(BIS)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런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들 기관은 그 이유로 기술 기반 신용평가 방식이 활용하는 다양한 정보를 들었다. 전통적인 신용평가 방식이 의존하는 대차대조표뿐만 아니라 행동 변수와 네트워크상의 각종 통계치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예측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들 기관은 또 기술 기반 신용평가 방식이 기업의 과거 정보가 아니라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고, 개별 변수 간의 비선형 관계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현금 흐름이나 기업 환경 등을 더 정확히 살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외에도 기술 기반 신용평가는 플랫폼만 구축되면 추가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데 드는 한계비용(marginal cost)이 거의 '0'에 가까워지고, 대출 신청이나 집행 절차의 속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 방식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
경찰이 6월부터 아파트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 청소나 주차단속 등 다른 일을 하는 경우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단속할 수 있다고 밝혀 주택관리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작년 말 전국 일선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올해 5월 31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업자가 경비 업무에 대해 경비업법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행정계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충남, 대전, 인천 등지 경찰서들이 최근 관할 구역 아파트 단지에 이와 같은 계고를 내렸다. 5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준 것에 대해 주택관리 업계는 그 이후에는 아파트의 경비 운영이 경비업법을 위반하는지 경찰이 단속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는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찰의 계고는 두가지 내용이다. 아파트 관리 대행업체가 경비를 파견하려면 경비지도사를 선임하는 등 경비업법상 요건을 갖춰야 하고, 아파트 경비원에 경비 업무 외 다른 일을 맡기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현행 경비업법상 아파트 경비는 은행이나 오피스 경비와 같이 '시설경비원'으로 분류된다. 아파트 경비는 법에 정해진 업무 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으나 재활용 쓰레기장 관리나 택배 수령업무, 불법주차 단속 등 각종 부가적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힌 수산식품 수출기업에 1천354억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중국 등으로의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긴급경영자금 30억원, 수산분야 수출기업을 위한 일반경영자금 1천324억원 등 총 1천354억원 규모의 수출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에서 운영 중인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통관안내,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판촉과 마케팅도 촉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는 2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이, 경영 위기에 처한 어업인에게는 100억원 규모의 경영회생자금이 각각 지원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올해 수산분야 정책자금 3조4천800억원 중 80%에 달하는 2조8천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피해 어업인 등에 지원하는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를 1년간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이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2매 살 수 있다. 월요일인 오늘은 1·6년생(19X1년, 19X6년, 2001년, 2006년, 2011년, 2016년생)만 살 수 있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지참해야 한다. 약국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을 입력하면, 구매자는 이번 주에는 더는 못 산다. 오늘은 2011·2016년생 어린이나 1936·1931년생 등 노인의 경우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온 것)을 제시해 대신 살 수 있다. 약국에 대신 가는 본인 기준이 아니라 어린이나 노인에게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마스크를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다만 장기요양인증서도 추가로 제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변곡점을 맞이할 때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6일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에서 1조5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하루 순매도 금액은 지난 2011년 8월 10일(1조2천763억원) 이후 8년 6개월여 만의 최대 규모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하루 만에 8천761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일별 순매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6월 13일(9천551억원) 이후 6년 8개월여 만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지난 26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총 2조4천439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대형 정보기술(IT)주를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지난 26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3천973억원)와 SK하이닉스(1천367억원)로,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5천340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시중은행들의 영업점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거나 방문했던 곳들이다. 해당 지점은 긴급 방역을 한 후 이르면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24일부터 이틀간 경북 포항지점을 폐쇄한다.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데 따른 것으로, 포항지점 직원들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25일까지는 대체영업점으로 지정된 인근 포항오거리지점에서 업무를 대신하고, 26일부터는 하나은행 영남그룹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경희대 국제캠퍼스 출장소도 3월 11일까지 문을 닫는다. 경희대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 유학생 기숙사인 '우정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함에 따라 우정원 안에 위치한 하나은행 출장소 역시 폐쇄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은행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대전 노은지점과 인천 부평금융센터 등 2곳의 영업을 25일까지 중단했다. NH농협은행은 건물 내 다른 회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 안동시 경북영업본부와 경북영업부를 이날 폐쇄했다. 또 확진 고객이 방문한 포항시 포항시지부와 확
국내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방위로 확산하자 24일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53포인트(2.34%) 내린 2,112.3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로 출발해 하락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104.88까지 내리면서 2,100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7포인트(2.12%) 내린 653.82를 나타냈다. 주말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코로나19 공포는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원 오른 달러당 1,216.2원에 거래되고 있다. 6.3원 오른 1,215.5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자 안전자산인 국고채와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