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2018년 그룹 신입사원들에게 “우리 인프라를 외부와 공유하면 손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공유할 가치가 없다면 보유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으로 공유 인프라 전략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공유 인프라 범위 등과 관련한 한 신입사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존의 기준과 규칙으로 굴러가지 않는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며 “여러분은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위한 ‘사회적 가치’와 ‘공유인프라’라는 화두를 짊어지고 나갈 사실상의 첫 세대”라며 소명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는 생명력을 가져야 하는데 공유 인프라와 같은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대기업도 힘들고 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새 시대의 인재는 패기와 함께 삶과 일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기업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의 행복을 더 키우고 함께 나눌 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지난 11~12일 이틀간 그룹의 미래 사업과 디지털 연구개발(R&D) 전략 등을 담당하는 주요 임원 1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이학성 ㈜LS 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 김봉수 수페리어에식스(SPSX, 美 최대 전선회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구 회장과 주요 임원들은 이틀에 걸쳐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한 화웨이, DJI, 도요타, 다쏘 등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종(異種) 산업에서도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며 “CES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선진 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번 CES에 함께 동행한 임원들에게 “첨단 기술 분야는 물론 IT, 제조업 등 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