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브라질 정부가 자국산 제품에 50% 수입 관세를 부과한 미국 행정부의 결정에 대해 그 부당성을 따지고자 미국 법원에 소송 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페르난두 아다지(62) 브라질 재무부 장관은 이날 현지 TV방송인 UOL과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아프지만,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면서 "(관세 완화를 위해) 국가가 로비 활동을 하는 주체는 될 수 없으며, 필요하다면 법원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언급은 브라질 당국이 최근 미국 내 로펌과 계약을 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돼 있다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G1과 UOL 등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계에서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포괄적인 협상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로비 시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괄적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부연 설명은 없으나, 이는 쿠데타 모의 등 혐의를 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70) 전 대통령 재판 진행과 관련한 사안까지 의제로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아다지 장관은 "미국과의 협상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으로 국가경제안보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이날 미 CNBC와 인터뷰에서 "일본 자금, 한국 자금,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자금으로 국가 및 경제 안보 기금이 조성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그들은 미국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위해 우리에게 자금을 댈 것"이라며 "이러한 것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관세를 이용해 성사시킨 거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관세에서 나오는 자금을 활용한 게 아니라, 세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미국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국가들의 약속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은 미국에 총 3천500억 달러의 투자안을 제시해 관세 협상을 타결했으나 투자 패키지 운용 방식을 놓고는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일본도 지난 7월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대신 자국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과 보증을 통해 미국에 5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미국과 합의했지만, 세부 내용을 두고 양측이 다른 해석을 내놨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과
◇일시 : 2025년 8월 27일 ◇ 부서장 전보 ▲ AX추진단장 윤범수 ◇ 부서장 신규 보직 부여 ▲ 판교지사장 권기삼 ◇ 부장 전보 ▲ AX추진단 AX혁신TF장 이지윤 ▲ 화성지사 공무품질부장 엄상섭 ▲ 판교지사 기계부장 이성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달러(약 111만 6천원) 이하의 '소액 소포'에 대한 무(無)관세 정책이 폐지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소액 소포 무(無)관세 폐지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국제 우편망을 통해 미국으로 반입되는 상품에는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유효 관세율에 따라 각 소포의 가액에 비례하는 종가세가 부과되거나, 원산지 국가의 관세율에 따라 상품당 80∼200달러를 정액 부과하는 종량세가 매겨진다. 향후 6개월 동안은 소포 배송 업자들이 종가세 대신 종량세를 택할 수 있지만 6개월 이후부터는 모두 종가세로 통일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우편망을 이용하지 않은 800달러 이하의 수입품은 더 이상 면세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7월 말 서명했다. 다만, 미국 여행객은 200달러까지의 개인 물품을 면세로 반입할 수 있다. 또 '진정한 선물'에 대해서는 100달러 이하까지 면세인 기존의 예외 조항이 유지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과 홍콩에서 들여오는 소액 소포의 면세 혜택을 중단시키고 54%의 관세를 부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옵션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최대 2천600억 달러(약 362조원) 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옵션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 옵션은 27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든 약 6% 정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지난 25일 기준 엔비디아 시총은 약 4조4천억 달러로, 실적 발표 후 시총이 최대 2천600억 달러 오르거나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옵션 시장 분석 서비스 업체인 ORAT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개 분기 동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따른 예상 변동률은 평균 7.7%였으며, 실제 평균 변동률은 약 7.6%였다. 앞서 지난 5월 실적 발표 다음 날 엔비디아 주가는 3.2% 오른 반면, 지난 2월 실적 발표 다음 날에는 8%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시장은 엔비디아가 내놓을 실적이 시장에 미칠 여파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트레이딩 및 투자 회사 서스퀘하나의 파생상품 전략 공동 책임자인 크리스 머피는 "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9) 브라질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79) 미 대통령을 재차 '황제'에 빗대며 관세 부과 정책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미국이 우리 법무부 장관의 비자를 취소했다"면서 "이는 미국의 무책임한 행위이며 (미국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부 공개된 이날 회의에서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브라질 국민의 것'이라는 글씨를 인쇄한 모자를 쓴 채 "우리는 미국에 종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회의 현장을 담은 현지 영상에는 다른 브라질 장관들 역시 룰라 대통령과 같은 모자를 쓰고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지구 행성의 황제인 양 행동하며 전 세계를 위협한다"면서, "사람들이 황제를 선호했다면 제국을 끝장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을 '황제'에 빗대 미국 정부를 비판했던 룰라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국에서 브라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지분 10%를 확보한 가운데 비슷한 방식으로 미국 방산업체의 지분확보를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위산업(의 지분 확보 문제)에 관해 엄청난 논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진행자가 "미국 정부가 '우리는 (AI 방산기업) 팰런티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니, 지분을 원한다, 보잉 서비스를 이용 중이니, 지분을 원한다'고 말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 적정선은 어디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록히드마틴은 매출 97%를 미국 정부에서 만든다. 그들은 사실상 미국 정부의 한 부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하지만, 경제성은 어떤가. 나는 국방부 장관과 부(副)장관에게 그걸(결정을) 맡기겠다"면서 "그들은 그 일을 맡고 있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반도체법에 따라 지급하는 보조금을 "대기업에 무료로 돈을 주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인텔 지급할 보조금 액수만큼의 지분 10%를 확보했다. 러트닉 장관의 이날 언급은 반도체법 보조금과 비슷한 방식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우려됐던 긴장은 피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주요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담에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특검의 수사를 겨냥한 발언으로 인해 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곤혹스러운 순간을 맞을 가능성이 예견됐으나, 실제로는 회담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북한, 국가 안보, 조선업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우리는 당신과 100% 함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이는 그(트럼프 대통령)가 이날 오전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수십 년 된 동맹국과의 긴장을 악화시켰던 발언과는 대조적"이라고 짚었다. 블룸버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앞서 가진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며칠간 한국에서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한국 새 정부에 의한 매우 공격적인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앞선 SNS 언급을 자세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도네시아 수도에서 일어난 시위가 폭동으로 확대, 밤 늦게까지 공권력과 충돌이 이어지면서 자카르타 중심부 경찰 초소가 파괴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시위 참가자들의 불만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빈곤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되는 혜택과 수당이 늘어나는 것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자카르타 글로브>는 25일(자카르타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세나얀 지구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폭동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날 폭우에도 불구하고 의회 건물 주변에서 각종 기물을 파손하고 진압 경찰을 폭행하는 등 폭동 양상을 연출했다. 이날 시위는 당초 수천 명의 학생과 노동자,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주도했다. 시위대는 국회의사당 밖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 해산과 자산몰수법안 통과를 요구했다. 시위대는 특히 최근 국회의원 봉급 인상과 의원 1인당 월 5000만 루피(미화 약 3000 달러)의 주택수당 지급 등 정부정책을 비난했다. 여러 정치 논객들과 학자들까지 “이런 특혜가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진압 경찰은 학생 포함 최소 15명을 구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최신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를 3천499달러(약 486만원)에 개발자용 패키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 칩을 '로봇 두뇌'(robot brain)라고 부르며, 개발자들이 이 칩을 이용해 로봇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이 개발자 패키지를 사용해 로봇 시제품을 제작하면 양산을 위해 '토르 T5000' 모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젯슨 토르' 칩은 엔비디아의 현재 AI 칩과 컴퓨터 게임용 칩에 사용되는 블랙웰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기반으로 하며,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르다. 대규모 AI 모델에 필수적인 128GB의 메모리가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인간형 로봇에 필수적인 주변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거대 언어 모델과 시각 모델을 포함한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강조했다. 또 이 칩이 자율주행차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디푸 탈라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AI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로봇을 만들거나 자동차를 만들지는 않지만, 인프라 컴퓨터와 함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인공지능(AI) 회사 등이 애플과,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회사 xAI와 엑스(X·옛 트위터)는 이날 텍사스주 연방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애플이 오픈AI의 AI 모델을 애플 기기에 탑재하는 등 오픈AI를 우대해 AI 업계의 경쟁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또 애플이 앱스토어 순위에서 xAI의 그록 같은 앱과, 생성형 AI 챗봇 경쟁사를 우선순위에서 제외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들은 소송 문서에 "애플은 스마트폰 독점을 보호하기 위한 절박한 시도로, AI 시장에서 경쟁과 혁신을 방해함으로써 가장 이익을 보는 기업과 손잡았다"며 "오픈AI는 생성형 AI 챗봇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썼다. 머스크는 지난 11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 소송 계획을 시사하며 "애플은 오픈AI 외에 어떤 AI 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에 오를 수 없게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반독점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머스크의 이 글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소프트뱅크가 올해 5∼8월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조3천억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달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 주식 2천만주를 5억7천680만달러(약 8천6억원)에 매각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지난 5월 8일에는 3천만주를 7억9천800만달러(약 1조1천76억원)에, 6월 13일에는 1천만주를 2억8천310만달러(약 3천929억원)에 쿠팡 주식을 매각했다.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매각한 쿠팡 주식은 모두 6천만주이고 규모는 16억5천790만달러(약 2조3천12억원)다. 이로써 소프트뱅크의 지분율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32.4%에서 현재 17.39%로 떨어졌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오라클이 추진하는 5천억달러(694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투자 재원 마련 차원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명순 씨 ▲ 별세 : 2025년 8월 25일 오전 0시30분 ▲ 빈소 : 광주 VIP장례타운 501호 ▲ 발인 : 2025년 8월 27일 12시30분 ▲ 전화 : 062-521-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내달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는 가운데 새 기기의 사양에 관심이 쏠린다. 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직 공식 발표가 되지는 않았지만, 애플은 9월 9일 새 제품 출시 행사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아이폰은 크게 기본과 플러스, 고급 모델인 프로, 프로맥스의 4개 모델로 구성된다. 이 중 올해 시리즈에는 기본과 플러스 모델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본 모델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지고, 주사율(1초에 화면 갱신 횟수)이 기존 60Hz에서 120Hz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된다. 또 전면 카메라도 기존 1천200만 화소의 두 배인 2천400만 화소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6.3인치의 화면 크기는 기존 프로 모델과 같은 수준이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플러스로, 아이폰 '에어'라는 새 모델이 플러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기존보다 0.08인치 얇은 5.5㎜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삼성과 화웨이 등 경쟁사의 초슬림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국방정보국(DIA) 국장인 제프리 크루즈(사진) 중장을 해임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보도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에 대한 비판이 본격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발언과 상충되는 행정부 발표는 옳고 그름을 떠나 배척하며, 해당 발언을 할 공무원들을 가차없이 해고한다는 미국 정가의 불만을 취합한 비판인데, 이런 트럼프 행정부의 스타일이 공직자의 소신있는 업무를 원천차단한다는 지적이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24일(런던 현지시간) “크루즈 국장 해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를 국가안보가 아닌 충성심 시험으로 여기는 위험한 습관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고한 마크 워너 미국 상원의원의 말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DIA는 펜타곤(미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작전지원을 위한 군사정보수집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이다. DIA는 방대한 양의 기술정보를 수집하지만, 미중앙정보국(CIA) 같은 다른 기관과는 구별되고 독립적으로 일한다. <B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로이터> 통신 보도를 재인용,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 2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재가 미국에서 열린 경제정책 회의에서 자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콘퍼런스에서 일본 내 임금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시각을 드러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의 노동 연령 인구 감소에도 임금 상승이 지난 수십 년간 정체된 것은 "굳어진 디플레이션 기대감" 때문이라며 이런 인식이 그간 기업들의 상품 가격과 임금 인상을 꺼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외부 충격으로 작용해 일본을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벗어나게 했고, 근래에는 노동력 부족이 "우리의 가장 시급한 경제 문제 중 하나"가 됐다고 우에다 총재는 진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임금 상승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상당한 부정적인 수요 충격이 없는 한, 노동 시장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며 임금 상승 압력을 계속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
▲ 고인 : 김애자 씨 ▲ 별세 : 2025년 8월 22일 오후 ▲ 빈소 :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장례식장 VIP호실 ▲ 발인 : 2025년 8월 25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31-566-20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미국 정부가 "완전하게 소유 및 통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미국 정부)이 이제 더 놀라운 미래를 가진 위대한 미국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한다고 보고드리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인텔의 최대 주주가 됐다. 지금까지 인텔의 최대주주는 지분 8.92%를 보유한 미국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 거래를 인텔 최고 경영자인 립부 탄과 협상했다"며 "미국(미국 정부)은 (획득하는) 이들 지분에 대해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았으며, 현재 주식의 가치는 약 110억 달러(약 15조원)에 달한다"고 적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미국에 큰 거래이자, 인텔에게 큰 거래"라고 밝혔다. 또 "인텔이 하는 일인 최첨단 반도체와 집적회로를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에 근간"이라며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미국 정부의 인텔 지분 10% 획득은 반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앞으로 2주 후에 우크라이나전쟁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점 일정 발표 행사에서 "나는 전쟁과 관련한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전혀 기쁘지 않다"며 "나는 다음 2주에 걸쳐 어떤 길을 갈 것인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태도를 파악하는 데 2주가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2주 후에도 전쟁 종식과 관련한 진전이 없으면) 우리가 무엇을 할지, 전쟁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매우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제재나 대대적인 관세를 도입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고, 아니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이것은 당신들의 전쟁'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 정상들을 잇달아 만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양자 회담과, 자신 포함 3자회담 방안을 띄웠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입장차 속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 총재는 재차 금리 인하 신중론을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협으로 있는 한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맥 총재는 "완화적인 정책 기조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9월 올바른 정책 기조와 결정을 내리는 데 열려 있다는 점은 들었다"면서도 "우리는 지난 4년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올렸고, 이를 반드시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다소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해맥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투표권이 없고, 2026년에 투표권을 갖게 된다. 그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그리 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