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경영난을 겪는 인텔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인수하는 방안을 인텔과 논의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계획은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면담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현재 세부 내용을 정리 중이며 정부가 인수할 지분의 양은 확실하지 않다. 이 계획은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인텔은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성명에서 "미국의 기술과 제조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매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바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인텔이 비용을 줄이고 인력을 감축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분을 인수하면 자금이 수혈되면서 인텔의 재정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관측했다. 인텔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지으려고 계획한 반도체 공장 건설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인텔은 오하이오 공장을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시설로 만들겠다고 과거에 약속했지만, 경영난을 겪으면서 계획이 여러 차례 지연됐다. 정부의 지분 인수는 또 립부 탄이 CEO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기반 가상화폐 거래소인 '가란텍스'(Garantex)를 제재하고 주도자에게 현상금을 내걸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논의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시행된 조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러시아가 운영하는 가란텍스를 제재 대상으로 재지정하고 가란텍스의 후신인 그리넥스(Grinex) 및 러시아·키르기스스탄의 가란텍스 임원 3명, 6개 관련 기업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 국무부는 초국가 조직범죄 포상금 프로그램(TOCRP)에 따라 러시아 국적자인 알렉산드르 미라 세르다에 대한 체포 및 유죄 판결 정보 제공에 최대 500만 달러, 가란텍스의 다른 지도부에 대해 최대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가란텍스는 2019년 말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에스토니아에 처음 등록됐으나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게 미국 정부의 설명이다. 재무부는 이 거래소는 올해 3월까지 최소 960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를 처리했는데, 이 중 1억 달러 이상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7월 들어 미국에서 도매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9% 상승, 전월 대비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지난 2월(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률이 역시 전망(0.3%)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1.1% 상승해 2022년 3월(1.3%)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전체 생산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도매업자와 소매업자가 받는 마진 변화를 측정하는 거래(Trade) 서비스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2.0% 올라 7월 서비스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세부적으로는 기계 및 장비 도매업 가격지수
◇ 일시 : 2025년 8월 14일 ◇ 과장급 전보 ▲ 계획총괄과장 김창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12만3천 달러선을 회복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오후 2시) 비트코인 1개는 12만3천3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3천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만이다. 이날 가격은 12만3천37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3천20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1.89% 오른 4천723달러를 나타냈다. 가격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같은 달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천800달러대에 한층 가까워졌다. 솔라나도 4.81% 오른 200.53달러로 200달러를 넘어섰고, 도지코인은 2.53% 오른 0.24달러를 나타냈다.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는 0.71% 내린 3.26달러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환(FX) 및 암호자산 플랫폼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신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S&P500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를 "3∼4명으로 좁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취재진에게 "새로운 의장을 (과거 관행에 비해) 조금 더 일찍 지명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그간 노골적으로 비판해왔으며, 내년 5월까지인 그의 의장 임기를 지켜주겠다면서도 줄곧 자진 사임을 촉구해왔다. 현재 후임 의장 물색 작업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주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베선트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추려 보고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께 의장 후보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금리 1%포인트 당 연간 국채 이자로 3천600억 달러(약 496조원)를 부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나는 (기준금리를) 3∼4%포인트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을 압박했다. 미국의 현 기준금리는 4.25∼4.50%로, 다음 달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해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오픈AI가 제기한 소송이 본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 소송 기록에 따르면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판사는 오픈AI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맞소송을 각하하거나 심리를 연기해달라는 머스크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하자 오픈AI는 지난 4월 머스크가 "오픈AI의 성장을 막기 위해 악의적인 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머스크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의 추가적인 불법 및 부당한 행위를 중단하고, 회사가 입은 피해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가 언론을 통해 자사를 공격하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악의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오픈AI를 괴롭히기 위해 가짜 인수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그동안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을 포함해 총 11명의 후보 리스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BC 방송의 보도를 인용, 차기 연준 의장 1차 후보군으로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제르보스 수석 시장전략가, 래리 린지 전 연준 이사,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들 3명은 앞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들이다. 현 연준 이사진 내에서는 미셸 보먼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필립 제퍼슨 부의장 등 3명이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국장으로 일했던 마크 서머린,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3명도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 중 의장 후보로 언급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유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은 한해 최고 20만 명의 자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펜타닐 유통 문제 해결에 진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조치는 수개월 또는 심지어 1년 넘게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펜타닐 전구체(원재료)를 중국이 만들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최종 생산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는 중국에 대한 관련 관세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2일(워싱톤 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최초 제조한 펜타닐 전구체는 미국으로 유입돼 지난 한 해 동안 10만 명에서 20만 명의 시민을 죽였고,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국에 대한 20% 관세를 ‘펜타닐 관세’로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베센트는 따라서 “관세 인하를 예상하기까지는 몇 달, 아니 몇 분기 또는 1년이 아니라 몇 달 동안 이 문제에 대한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답했다. 다만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무역 문제에 관한 워싱턴과 베이징의 다음 회담이 2~3개월 안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 범위에 머물고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3.52포인트(1.10%) 오른 44,458.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31포인트(1.13%) 오른 6,445.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6.50포인트(1.39%) 오른 21,681.90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각각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깜짝 반등' 없이 예상 수준에 머물면서 투자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월(2.7%)과 동일한 수준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도 밑돌았다. 관세에 따른 물가 충격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근 직원들에게 최대 수백만달러(수십억원) 수준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미국 정보통신(IT)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IT 전문지 더버지의 보도를 인용, 오픈AI는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 전날 보너스를 지급했고, 대상은 연구·개발 인원 1천여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체 직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너스는 직무와 직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GPT-5 개발에 헌신한 연구원은 최고 수백만달러까지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나 오픈AI 주식 등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앞으로 2년간 분기별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사내 메신저인 슬랙을 통해 "범용인공지능(AGI) 구축을 위한 직원들의 훌륭한 노고에 감사한다"며 "오픈AI는 시장 흐름에 맞춰 기술팀 보상 체계를 재검토해왔다"고 적었다. 이어 "회사로서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보상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다. 오픈AI의 보너스 지급 명목은 'GPT-5' 출시이지만, 실제는 AI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소송 가능성을 거론하며 압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 의장을 향해 "'너무 늦는' 파월은 금리를 지금 내려야 한다"며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미국 경제가 본 피해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파월이 연준 건물 건설(개보수)을 관리하면서 보인 끔찍하고 극도로 무능한 모습 때문에 파월에 대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5천만 달러(약 690억원)로 할 수 있었던 연준 개보수 비용이 30억 달러(약 4조1천600억원)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책정을 둘러싼 의장의 권한 남용 등이 드러날 경우 '정당한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피력한 데 이어, 연준 건물 개보수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관련 소송까지 거론한 것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을 더욱 넓히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셸 보먼, 필립 제퍼슨 등 연준 부의장 2명과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3명이 후보군에 추가로 포함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 물색 작업을 진행 중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몇주 내에 이들을 면접할 예정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당국자가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친 뒤 최종 후보자를 추려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올가을께 차기 의장 후보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차기 의장직 유력 후보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마크 서머린 전 NEC 부국장,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이 거론돼 왔다. 여기에 현 연준 부의장을 추가로 후보군에 포함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의장직 선택지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따르지 않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금(gold)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자신 명의로 올린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세관 당국이 1kg 금괴와 100온스(약 3.1㎏) 금괴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지난달 31일자 통관 결정서를 인용, 1kg 금괴와 100온스 금괴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지난 8일 보도한 바 있다. 그 직후 국제 선물 시장에서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치솟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기업들의 올해 자사주 매입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리서치업체 '비린이 어소시에이츠'(Birinyi Associates) 분석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올해 들어 총 9천836억 달러 규모(약 1천370조원)의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발표했으며, 연내 총매입량은 1조1천억 달러(약 1천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자사주 매입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애플이 올해 중 총 1천억 달러 규모(약 140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70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JP모건(500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400억 달러), 모건스탠리(200억 달러) 등 대형 은행들도 주주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연내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밝혔다. 다만, 자사주 매입 규모는 상위 기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위 20개 기업이 전체 자사주 매입에서 차지한 규모는 절반에 육박했다고 WSJ은 설명했다.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일시 : 2025년 8월 11일 ◇ 고위공무원 임용 ▲ 장관정책보좌관 김정현 ◇ 과장급 전보 ▲ 융합관광산업과장 김나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8월 11일 ▲ 편집국장 고성훈 ▲ 경제산업부장 주성진 ▲ 광고마케팅부 팀장 허준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시간이 지나면 관세는 얼음처럼 녹아내릴 겁니다. 미국으로 생산이 돌아오면 수입도 줄어들 겁니다. 따라서 재균형이 이루어질 겁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10일(워싱턴 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무역수지가 변화하면 외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관세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밝힌 말이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일본 <닛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무역 적자가 줄어들 경우 관세가 인하되거나 철폐될 수 있을까”라는 닛케이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집권 즉시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관세정책에 착수했다. 4월2일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를 도입하고 개별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인상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러나 일주일 후 관세 인상은 중단됐고, 미국은 여러 파트너국들과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 여러 국가에 10%에서 41% 사이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새로운 관세는 미국의 무역 상대국 69개국에 부과되며 8월 7일부터 발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 덕분에 엄청난 자금을 끌어모은 AI 스타트업에서 다수 억만장자가 새롭게 배출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BC뉴스는 현재 AI 산업에는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기업'이 498개이며 이들 기업의 총가치는 2조7천억달러에 달한다고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AI 유니콘 기업 100개는 2023년 이후에 설립됐으며, 기업가치가 1억달러를 넘는 AI 스타트업은 1천300개가 넘는다.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증시에 상장된 AI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AI 스타트업의 가치도 함께 치솟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세대의 억만장자가 부상하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기업가치 상위 1∼4위 비상장 AI 기업에서 최소 15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한 것으로 지난 3월 추산한 바 있다. 최근 주목받은 AI 스타트업 중에는 오픈AI 출신인 미라 무라티가 지난 2월 설립한 '싱킹 머신 랩'이 있는데 이 회사 가치는 120억달러에 달한다. 또 다른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현재 기업가치는 지난 3월의 3배에 육박하는
◇일시 : 2025년 8월 10일 ◇ 과장급 전보 ▲ 장애인고용과장 고혜연 ◇ 과장급 파견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소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