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 표건영(국가유공자·향년 94세) 씨 ▲ 별세 : 2025년 8월 6일 오전 10시13분 ▲ 빈소 : 홍성추모공원 장례식장 1호실(홍성 금마면) ▲ 발인 : 2025년 8월 8일 오전 7시 ▲ 전화 : 041-631-99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가 오는 7일 0시1분(미 동부시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당초 내세웠던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미국 경제에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외국의 약탈로부터 미국을 '해방'할 것이라는 점을 역설해 왔지만 그 의도와 달리 관세 충격이 미국 내 물가를 올리고 소비와 고용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다.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르면 8월 7일부터 발효되는 관세율을 반영한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은 18.4%로, '스무트-홀리 관세법'이 발효됐던 193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분석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 같은 관세율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단기적으로 1.8%포인트 올리고 이로 인해 미국 가계는 올해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2천400달러의 실질 소득 감소 충격을 입을 것으로 연구소는 추산했다. 가계의 실질 소득 감소는 소비 둔화로 이어지며 미국의 성장률을 올해와 내년 각각 0.5% 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됐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을 0.4% 감소시켜 중국의 GDP 손실(-0.2%)보다 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오는 7일 0시1분(미 동부시간 기준)을 기해 본격 시행되면서 그동안 관세 없는 자유무역체제를 지향해온 세계 무역 질서 전반에 격변이 예상된다. 특히 보호무역체제에 다시 힘이 실리면서 전세계가 관세를 통해 자국 이익을 지키려는 '관세전쟁'에 휘말릴 수도 있어 세계 경제는 거대한 불확실성을 마주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공약했던 고율 관세정책을 숨 가쁘게 추진했는데, 첫 타깃은 국경을 맞댄 교역 규모 1·2위 국가 멕시코와 캐나다, 최대 전략경쟁국인 중국이었다. 트럼프는 이들 국가가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충분히 대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에는 무역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57개 경제주체에 기본관세 10%에 국가별 관세(+α)를 얹은, 상호관세라는 '폭탄'을 던졌다. 또 그외 경제주체에 대해선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때를 "(미국의) 해방일"이라고 불렀지만, 세계 각국은 대혼돈에 휩싸였다. 한국의 경우 사실상 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프랑스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파리 샹젤리제 소재 개선문 하부에 설치된 ‘무명용사의 묘’의 추모 불꽃으로부터 담뱃불을 붙여 피운 프랑스 남성이 외국관광객의 제보로 경찰에 체포됐다.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에 문제의 장면을 찍어 게시한 라트비아 출신 관광객은 그 프랑스 남자가 술에 취한 것 같지도 않고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에 밝혔다. 현지 매체 <AFP>는 5일(파리 현지시간) “월요일 파리의 주요 전쟁 기념비에서 추모 불꽃으로 담배에 불을 붙인 한 남자가 화요일에 체포됐다”고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브뤼노 리텔로 프랑스 내무부장관은 자신의 <X>계정에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기념비를 모독한 음란하고 한심한 행동”이라고 불쾌함을 거듭 드러냈다. 틱톡 영상을 보면, 지난 4일 개선문 아래 무명용사의 묘 추모불꽃에서 한 남자가 몸을 굽혀 담뱃불을 붙인 뒤 태연하게 담배연기를 빨아들이며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침착하게 떠나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프랑스 사회에서는 비난과 분노의 여론이 고조됐다. 프랑스 경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기가 무역 협상을 통해 한국이 시장을 개방한 덕분에 앞으로 미국산 자동차를 많이 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그간 무역 합의 결과를 자랑하면서 "한국은 자기 나라를 개방했는데 (시장을) 개방했을 뿐만 아니라 그건 엄청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폐쇄된 국가였는데 이제 갑자기 우리는 한국에 자동차, 트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팔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정말로 한국을 개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미국과 무역 합의 전에도 미국산 자동차를 수입했지만,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 안전·환경 기준을 비관세 장벽이라고 주장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한 미국산 자동차는 한국의 안전 기준도 충족한 것으로 받아들이기로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관세를 낮추기 위해 약속한 대미 투자가 미국이 갚아야 하는 대출이 아니라 미국에 주는 돈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진행자가 유럽연합(EU)을 예로 들어 약속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면
◇일시 : 2025년 8월 5일 [행정 부문] ◇ 부원장 ▲ 경영총괄 부원장 임광훈 ◇ 연구소장 ▲ 산업연구소장 김현용 ◇ 본부장 ▲ 경영전략본부장 이순웅 ▲ 산업정책본부장 김세엽 ▲ 기업성장본부장 김지운 [연구 부문] ◇ 연구소장 ▲ AI·자율주행기술연구소장 이재관 ▲ 탄소중립기술연구소장 구영모 ◇ 본부장 ▲ 빅데이터·SDV연구본부장 곽수진 ▲ 지능제어·안전연구본부장 이혁기 ▲ 커텍티비티·보안연구본부장 정원선 ▲ 플랫폼연구본부장 노기한 ▲ 동력제어연구본부장 김덕진 ▲ 전기동력연구본부장 이봉현 ▲ 수소동력연구본부장 김명환 ▲ 소재연구본부장 정선경 ▲ 신뢰성연구본부장 위신환 ▲ 시험인증연구본부장 윤종식 ▲ 전파환경연구본부장 최범진 ◇ 지역분원장 ▲ 대경분원장 손영욱 ▲ 광주분원장 최성진 ▲ 전남분원장 정창현 ▲ 경기분원장 양정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으로 비동맹운동 전통이 강한 말레이시아의 술탄(이슬람 국가의 군주)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올해 파트너국가로 브릭스(BRICS)에 합류한 말레이시아는 1967년 말레이시아와 러시아가 수교한 이래 국가 원수가 러시아를 처음 국빈 방문하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Bernama) 통신>은 5일(쿠알라룸푸르 현지시간) “이브라힘 술탄 국왕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5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수교이래 최초의 술탄 방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말레이시아 군주는 이번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자동차엔진연구소(NAMI) 등 산업기술 연구시설들을 둘러본 뒤 여러 공식행사에 참석한다. 모스크바 일정을 마친 말레이시아 국왕은 타타르스탄공화국을 방문, 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루스탐 민니하노프 공화국 수반과 만나 카잔 헬리콥터 공장을 방문한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번에 국왕 폐하가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역사적이고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양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 그리고 더 장기적이고 중요한 미중 전략경쟁에서 중요한 '결정의 순간들'을 앞두고 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과의 '관세 휴전'은 오는 11일 만료를 앞두고 있고, 지난달 29일 러시아에 대해 '10일 시한'으로 설정한 '2차 관세' 도입 결정은 오는 8일까지로 거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과의 관세휴전을 연장할지 여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등을 구입하는 국가에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2차 관세'를 도입할지 여부 등에 대해 이번 주 안에 모종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이는 단순히 관세전쟁에 국한되는 결정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전쟁 종전을 위한 외교와, 최대의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과 러시아, 두 대국과의 '체스게임'에서 결정적인 '수(手)들'이 될 수 있다. 중국과의 관세휴전 연장 여부는 극심한 논쟁 속에서 파죽지세로 밀어붙여 온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의 향배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또 러시아 관련 2차 관세 도입은 러시아의 '돈줄'을 정면으로 겨냥함으로써, 평화협상에 비협조적인 러시아의 태도를 바꿀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가 이번 주 7억 명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오픈AI가 밝혔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것이라고 오픈AI 측은 설명했는데, 이 수치는 무료 이용자는 물론, 플러스와 프로, 엔터프라이즈, 팀, 교육용 등 챗GPT의 모든 AI 제품군을 포함한 것이다. 하루 평균 사용자 쿼리 수는 30억 건을 돌파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배 성장률보다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오픈AI는 덧붙였다. 오픈AI 제품 담당 부사장 닉 털리는 "매일 사람들이 더 어려운 문제를 배우고, 창작하고, 해결하고 있다"며 문제를 풀고 창작하고, 해결하는 데 챗GPT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과 교육 기관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적극 도입하면서 챗GPT 유료 비즈니스 이용자 수는 지난 6월 300만 명에서 현재 5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챗GPT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매출도 증대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이용해 오픈AI의 올해 연간 매출이 200억 달러(27조8천12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대량 구입 문제를 지적하며 인도에 대한 관세를 "상당히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인도는 막대한 양의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할 뿐만 아니라, 구매한 석유의 많은 부분을 공개 시장에서 판매해 큰 이익을 얻고 있다"고 썼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기계'에 의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나는 인도에 대한 관세를 상당히(substantially)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에도 인도에 대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25%의 국가별 관세(일명 상호관세)와 함께 '벌칙'을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효일(7일)을 앞두고 인도와의 무역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5%+α(알파)'의 관세율 적용 가능성을 시사하며 인도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와 동시에 인도에 석유를 팔고 있는 러시아의 '돈줄'을 압박함으로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쟁 휴전 협상에 적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가 연방정부에 상당한 수입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부채가 많은 정부가 이 새로운 수입원에 의존하게 될 수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인용, 올해 1∼7월 일부 소비세를 포함한 미국의 관세 수입은 1천520억달러(약 211조원)로 전년 동기 780억달러의 2배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그대로 두면 향후 10년간 2조달러(약 2천780조원)가 넘는 관세 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경제학자들은 경제 효율성을 떨어뜨리며 저소득층에 더 부담이 되는 관세 장벽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일부는 정부가 그렇게 큰 수입을 포기하기 힘들 수 있다고 인정한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경제학자인 조아오 고메스는 "이게 중독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같은 부채와 적자 상황에서 수입원을 거부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NYT에 말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의 어니 테데스키 경제학 부문장도 미국의 미래 지도자들이 관세 철회가 국가 채무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될 경우 철회를 주저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투자의 구루(스승)' 워런 버핏(94)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천문학적 규모의 현금 보유액이 3년 만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버크셔 실적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6월 말 기준 3천440억 달러(약 478조원)로 3달 전보다 1% 줄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버크셔는 2023∼2024년 빠른 속도로 현금을 쌓아와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왔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현금 보유고를 두 배 수준으로 늘려 버핏이 증시 폭락장에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현금 보유액이 1분기 사상 최고액(3천477억 달러)보다는 다소 줄어든 가운데 작년 말(3천342억 달러) 수준과 큰 변동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버크셔는 올해 들어 추가적인 현금 비축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금 비축은 중단했지만, 주식시장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버크셔는 2분기 중 약 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고, 이 기간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지 않았다. 버크셔는 배당 없이 자사주 매입 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부과할 예정인 국가별 상호관세가 협상을 통해 인하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리어 대표는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 내에 상호관세율이 낮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들(국가별 상호관세율)은 합의에 따라 정해진 관세율"이라며 "일부는 발표됐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 다른 것들은 무역 적자 수준 또는 흑자 수준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이러한 관세율은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리어 대표는 '특정 국가들은 관세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세계 대부분 국가에 10%나 15%나 더 높든 관세가 할당돼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를 검토할 때 잠재적 협상안, 국가들이 제시한 양보를 검토하며, 이를 무역적자를 줄이려 적용할 수 있는 관세와 비교하고서 고문들과 논의한 뒤 결정한다"며 "때로 해당 국가가 협상 조건을 더 적합하게 만들려 추가 양보를 제시한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그리어 대표는 지난주 부정적인
◇일시 : 2025년 8월 3일 ◇ 과장급 전보 ▲ 선진원자로안전과장 장인숙 ▲ 감사조사담당관 조귀성 ▲ 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황윤조 ▲ 한빛원전지역사무소장 김천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돌연 사임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도 예상보다 빨리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인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너무 늦은 이(Too Late)"라는 별칭을 붙여 자진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스맥스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을 해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지만, 트루스소셜에선 "그녀(쿠글러)는 그(파월)가 금리 결정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사임한 것)"이라며 "그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의 조기 퇴진 여부와 무관하게, 쿠글러 이사의 사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을 일찍 낙점할 가능성은 커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를 앞둔 내년 초 연준 의장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이번에 쿠글러 이사의 후임을 지명하면서 그를 사실상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준 의장은 임기가 끝나면 이사직에서도 물러나는 게 관례지만, 파월 의장이 2028년까지 이사직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회사 측의 책임 유무를 따지는 미국 소송에서 테슬라가 일부 패소해 거액을 배상하게 됐다. 테슬라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다는 입장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2019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에 테슬라 측 책임이 33%가량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약 2억4천300만달러(약 3천378억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당초 이들 매체는 배상액을 3억2천900만달러(약 4천580억원)로 보도했다가 원고 측 변호사의 설명을 인용, 테슬라가 배심원단이 판단한 손해 금액 1억2천900만달러 중 33%인 4천300만달러만 부담하고 징벌적 배상금 2억달러를 더해 총 2억4천3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정정했다. 앞서 원고 측 변호인단은 전체 손해 금액이 3억4천500만달러라고 주장하며 이에 상응하는 보상과 징벌적 배상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 배심원단은 테슬라의 기술 결함이 이 사고의 일부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운전자가 전방에 주의를 집중하지 않은 잘못이 있더라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오는 8일(현지시간) 연준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연준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연준의 발표를 인용, 쿠글러 이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 쿠글러 이사는 서한에서 "연준 이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의 영광이었다"며 "물가 안정과 강하고 회복력 있는 노동시장 유지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시기에 봉사할 수 있어 특히 영광이었다"라고 썼다. 쿠글러 이사와 연준 모두 사임 배경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성향) 인사로 꼽히는 쿠글러 이사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23년 9월 연준 이사로 임명돼 내년 1월 31일 임기 종료까지 약 6개월간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쿠글러 이사는 조지타운대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연준은 설명했다. 쿠글러 이사는 지난달 29∼30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시장의 궁금증을 산 바 있다. 쿠글러 이사의 사임으로 연준 이사 한 명이 공석이 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이사를 임명할 수 있게 됐다. 후임 이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해온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을 거듭 공격하며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한국을 비롯한 68개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새 상호관세가 적시된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3건의 파월 의장과 관련된 게시글을 연달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고집스러운 얼간이, '너무 늦는'(Too Late) 파월은 당장 금리를 대폭 내려야 한다"며 "만약 그가 계속 거부하면 (연준) 이사회는 통제권을 장악하고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는 연준 이사회에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쯤 뒤에 올린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연준 이사회에 강력한 반대 의견이 있다"며 "이 반대는 더욱 강해지기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달 30일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금리를 4.25∼4.50%로 5차례 연속 인하할 때 위원 12명 가운데 미셸 보먼(연준 부의장)·크리스토퍼 월러(연준 이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평화롭고 아름다운 목가적인 시골 정취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 크로아티아가 요즘 무기 판매로 신바람이 났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프랑스가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한 부품을 사용해 조립한 FPV(First Person View) 드론을 구매하겠다고 해서 판매 계약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현지 신문 <베체르니(Vecernji)>는 1일(현지시간)치 신문에서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이반 아누시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에서 소형 FPV 드론 생산에 있어 크로아티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아누시치는 지난 7월25일 지난 2024년에 약 15만 대의 드론을 생산했던 크로아티아 오시예크 소재 오르카(Orqa)사 공장을 방문, 생산 능력을 현장 검증했다. 이후 같은 달 30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프랑스 등 모든 국가가 이미 크로아티아 제조업체 오르카와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100% 국내 부품과 100% 국산 제품으로 제작된 FPV 드론”이라고 자국산을 강조했다. 아누시치는 6월초 “2024년에 국가의 군사 예산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31일(현지시간) 전 세계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기업가치가 4조 달러를 넘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MS 장중 주가는 전날보다 8% 이상 오르며 555.4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시가총액은 4조 달러를 넘어 4조1천억 달러까지 불어나기도 했다. MS가 시총 4조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1975년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창업한 지 50년 만이다. 전 세계 기업 중에는 지난 9일 4조 달러선을 넘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다. MS는 지난해 1월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시총을 1조 달러 더 부풀렸다. 월스트리트저널(MS)은 MS가 지난 50년간 컴퓨팅 서비스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MS는 창업 초기 IBM의 인기 개인용 컴퓨터에 번들로 제공되는 디스크 운영체제(DOS) 라이선스를 따내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고, 이후 윈도 운영체제로 급성장했다. 윈도 운영체제는 10억 대 이상의 기기에 설치돼 있고, 게임, 하드웨어, 엔터프라이즈 설루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