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 납부를 면제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내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49만명이며, 급여제한자의 체납 건강보험료는 1조 8,378억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2조 7,146억원이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24회 이내에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으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전남 목포시 북항동에 사는 A(79)씨는 시청에서 근무하다 최근 동주민센터로 옮긴 공무원이라며 40대 중반의 남성이집에 찾아왔다. 이 남자는 지금 받는 기초노령연금을 더 받게 도와주겠다며 15만원을 자신에게 빌려주라고 했다. 이에 A씨가 수중에 5만원 밖에 없다고 하자 이 남자는 그 돈이라도 달라고 해서 받아 챙기고는 곧바로 달아났다.#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한아파트에 사는 B(72)씨는 보건복지부 과장이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이 사람은 B씨에게 기초연금을 15만~20만원 입금해 줄 테니 은행계좌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이에 B씨는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B씨는 그러나 전화를 끊고 나서 사기전화인 것 같아 은행에 바로 연락, 현금을 찾을 수 없도록 조치하고 동주민센터에 신고했다.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주는 기초연금이 시행되면서 사기피해가 잇따르자 국민연금공단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5일부터 기초연금이 지급되면서 노인을 상대로 기초연금을 대신 신청해주거나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빼앗아가는 사기사건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삼성과 현대차 2개 그룹의 투자 평가액이 47%에 달했고, SK·LG·롯데 등 5대 그룹은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현대차·SK하이닉스가 ‘톱 3’를 형성했고, 네이버는 대기업집단 소속이 아닌 기업 중 평가액이 가장 높았다. 국민연금이 주식시장 침체 속에서 대형 우량주 투자에 집중한 셈이다. 또 500대 기업 주식 투자 평가액이 6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기업경영평가 성과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과 현대차 등 상위 2대 그룹이 46.5%(31조3천700억 원)였고, SK·LG·롯데를 포함한 5대 그룹이 65.6%(44조2천600억 원)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특히 삼성그룹은 국민연금 주식 평가액이 20조6천300억 원으로 가장 컸다. 500대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6%에 달했다.국민연금은 500대 기업에 속한 삼성그룹 15개 상장사 중 삼성생명과 삼성카드를 제외한 13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 전문지인 'The Asset'誌로부터 ‘올해의 연기금부문 최우수 투자자 상’ (Investor of the Year, Pension Fund)으로 선정되어 6월 18일 수상한다고 밝혔다.'The Asset'誌에서 수여하는 상은 총 4개부문 (투자자*, 아시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국가별 자산운용사)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며, 그 중 국민연금은 최고 영예인 ‘Investor of the Year, Pension Fund’에 선정됨투자자 (Investor of the Year)상은 3개(연기금, 보험, 부동산)부문이며 기금 외에 최우수 수상자는 없다.‘Investor of the Year, Pension Fund’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건전한 투자모델과 운영모형, 지속적인 수익 창출, 고품질의 리서치 및 투자 포트폴리오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연기금에게 수여하는 상임'The Asset'誌는 최근 국민연금의 리스크관리 강화, 투자다변화 및 글로벌 투자 확대 등 운용전략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
(조세금융신문=기사=©뉴스1 기자)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2015년 500조원을 돌파해 세계 3위 연기금으로 부상하고 24조원 가량을 국내 시장에 신규 투자한다.또 2012년부터 3년간 국민연금 기금으로 한시적으로 시행한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국민연금 실버론)이 내년 이후에도 계속 유지된다.보건복지부는 13일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안'과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계획안' 등을 각각 의결했다.운용계획안에 따르면 2015년 국민연금 기금 수입 규모는 97조2916억원, 연금급여 지급 등 지출규모는 17조2540억원으로 예상된다.자산 규모는 주식 168조원(국내 106조원·해외 62조원), 채권 303조원(국내 282조원·해외 21조원), 대체투자 61조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2015년 말 기금 규모는 532조8000억원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올해 말 기금 예상규모 484조9000억원 대비 47조8000여억원(9.87%)이 증가한 액수다. 국민연금은 최근 원화 강세에 힘입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22일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10년 이상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4년 3월말 현재 634만 명에 달해 전체 가입자(2,083만 명) 기준으로 3명 중 1명은 국민연금 수급자격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10년 516만 명에 이어 최근 3년간 100만여 명이 증가하였고, 20년 이상 가입자도 139만 명이나 차지하고 있어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가는 추세라고 말했다.10년 이상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485만 명(76.5%), 여성이 149만 명(23.5%)이고 연령별로는 40대(41.9%), 50대(39.1%), 30대(18.6%)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여성은 가사나 육아 등으로 가입기간 단절이 빈번하지만 임의가입, 반환일시금 반납, 연금보험료 추후 납부, 노후설계 교육 등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 10년 이상 가입자가 최근 3년 동안 157%이상 대폭 증가하였다.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 기준으로 한 달에 136만9000원, 개인 기준 83만 4000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를 볼 때 가능하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대학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 청소년 7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10일 추천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장학금 지급은 공단의 나눔 모임인 ‘국민연금 세아사*’가 주축이 되어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1,600만원을 후원하였다. 국민연금 직원들의 대학등록 장학금 후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지난 해 까지 81명에게 약 1억 2,600여만원을 모금하여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꿈을 응원해 오고 있다.공단 직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들게 공부하여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하였다.한편 국민연금 세아사(회장 서공석)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8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996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소년소녀가장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4년4월부터국민연금수령액이1.3%인상되고,7월부터국민연금보험료의산정기준인기준소득월액이하한액은26만원,상한액은408만원으로상향된다.또한2014년4월부터국민연금가입자평균소득의상승에따라기초노령연금의월수령액도2,300원인상된다.국민연금은연금의실질가치하락을방지하고적정급여수준을보장하기위해매년물가및소득상승을반영하여급여액및보험료산정의기준이되는기준소득월액의상·하한액을조정하고있다.이번국민연금수령액인상은지난해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1.3%가&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