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0.2℃
  • 맑음제주 7.2℃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금융

신한금융, 진옥동 2기 체제 시동…라이프·자산운용 새 수장 낙점

신한라이프 천상영·신한자산운용 이석원 신규 추천
자산신탁·EZ손보는 연임으로 안정 택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 대상이 되는 4개 자회사 중 2개 자회사 CEO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5일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EO 임기가 곧 만료되는 자회사는 신한라이프,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신탁, 신한EZ손해보험이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신한라이프 사장으로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부사장(CFO)을, 신한자산운용 사장으로 이석원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을 신규 추천했다.

 

신한자산신탁의 이승수 사장과 신한EZ손해보험의 강병관 사장은 사업 연속성과 조직 안정 차원에서 1년 연임이 결정됐다.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되며 지난 4일 사실상 연임에 성공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자경위에서 “절대적 이익이 아닌 성과의 질이 중요하다”며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부 혁신이 완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된 천상영 신한금융 부사장은 지주회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맡아 그룹 사업라인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놓고 재무 및 회계 전문성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2024년 이후 신한라이프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이사진과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에 대해 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종 (현) 사장이 외형적으로 양호한 성과와 성장세를 이끌어왔지만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천 부사장이 재무 및 경영관리 분야 전문성을 살려 신한라이프를 보다 탄탄한 회사로 키워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된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은 기금운용본부 최초로 공모에 의해 주식운용실장으로 영입된 뒤 전략부문장까지 역임했고, 자산운용업계에서 전문성과 리더십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사장의 연임은 부동산 신탁 업권 전반이 어려운을 겪고 있는 가운데 리더십에 변화를 주기보단 당면 이슈를 수습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조직 체질개선 완수에 방점을 둔 인사였다.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도 연임 추천을 받았는데 디지털손해보험 업계 전반 역시 어려운 시기인 만큼 2022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는 차원에서 안정적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바탕이 됐다.

 

자경위 관계자는 “2024년 말 큰 폭의 자회사 CEO 교체가 있었으므로 올해에는 CEO 임기가 만료되는 회사가 많진 않았지만,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내부 혁신 완수를 위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