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스트레이키즈 황현진 학폭, 벌써 세 번째?..."단체로 조롱·욕설·패드립"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스트레이키즈 황현진이 학폭 가해자라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23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몇 년 전 황현진 폭로글 올렸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글쓴이 A씨는 황현진과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생이라고 밝히며 "이번에 처음 폭로한 사람과 동일인물이 아니다. 그리고 그 글 내용 또한 거짓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황현진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황현진의 친구와 사귀다가 헤어지고 다른 친구를 만난 적 있다는 A씨는 황현진 무리들에게 남자친구가 자주 바뀐다는 이유로 조롱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무시하려고 노력했지만 황현진이 "씨XX 맞을래?"라는 폭언과 함께 때릴 기세로 달려들었고,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했고 당황해서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중학교 3학년 때는 황현진 포함 열 명 가량의 남자애들이 자신의 SNS로 달려와 욕을 했으며, 학교에서 황현진 무리들이 몰려와 자신의 앞에서 욕을 하고 패드립까지 하며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그때 황현진은 A씨의 바로 앞에 의자에 뒤로 앉아서 재미있다면서 비웃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황현진은 중학교 졸업식 때까지 사과는 커녕 말조차 안 걸다가 연습생이 되고 아무렇지 않게 '안녕?'이라고 인사했다며 A씨가 느끼기엔 (황현진이)불안했는지 자신의 반응을 보려고 인사했다고밖에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스트레이키즈 황현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다른 친구와 대화한 내용의 캡처본과 성내중학교 졸업장 및 졸업앨범 등을 인증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을 더하기도 했다.

 

또 과거 황현진이 연습생시절일 때 이름을 말하지 않고 올려서 바로 묻히게 됐고, 데뷔하고 나서 글을 올렸을 때 황현진의 전여자친구이자 중학교 3년 내내 A씨를 조롱하던 친구가 알게 되어 뒤에서 또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 때문에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지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정말 많이 고민하다 올린 글 인만큼 더 이상 일반인의 신상을 털어 황현진의 잘못을 덮으려는 초점 흐리는 행동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트레이키즈 황현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문 통해 "본 이슈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