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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社告]조세금융신문-용인송담대와 미디어콘텐츠 개발업무 협약

대학생 기자단 26명 출범식과 영상보도 전문위원(교수) 8명 위촉

송담대.jpg
용인송담대에서 영상미디어콘텐츠 개발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앞줄 좌측 부터 송담대 이민정 교수, 본지 박진관 이사, 본지 김종상 대표, 송담대 조영환 입학홍보처장, 임의택 학과장, 조용상 교수, 둘째줄 맨좌측이 진영주 교수, 둘째줄 맨우측이 임재식 교수)
(조세금융신문=송민경 기자, 전한성 사진 기자) 조세금융신문(발행인:김종상)은 27일 오후 2시 용인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학과와 영상미디어콘텐츠 개발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인송담대학교 조영환 입학홍보처장과 임의택 방송영화제작학과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조세금융신문 김종상 대표이사와 박진관 이사가 참석 한 가운데, 제1기 조세금융신문 대학생 기자 26명에 대한 임명식과 영상미디어 콘텐츠 개발업무 조인식을 갖고 상호 인재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1994년 개교 이래 학생들의 자아를 존중하며 기본적으로 바른 인성을 갖추는 교육의 이념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교육의 선진화를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의 건학 이념을 실천하여 교육계에서 인증을 받고 있는 수도권의 일류전문대학이다.

유럽이나 대만에서도 일찍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학교의 교육이 실무 적응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기업이나 해외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듯이 용인송담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졸업하고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능률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도록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조영환 입학홍보처장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특성화 프로그램 대학에 선정 되었으며 정부기관이 지속적인 지원 관리를 해 주는 미래형 전문가 육성 대학"이라며 "본 교는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11개국 34개 대학교와의 해외 자매 결연을 맺고 교환학생 교류를 하고 있으며, 특히 뉴욕주립대학교와는 2+2 학위 프로그램 협약도 체결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인재들의 활약을 위한 연수 및 해외현장 실습을 위한 국가 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2015 입학에도 각 학과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조세금융신문과의 업무 조인을 통해서 방송영화제작학과 학생들의 학생 기자 활동으로 방송영화제작학과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송영화제작학과장인 임의택 교수는 대학생 기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 대학생 기자들이 많지만 영상미디어 기자들의 대거 활동은 처음과 마찬가지다. 여러분들이 영상 촬영 뿐 아니라 캡션과 기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성실히 실무 교육을 받고 멋지게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임 교수는 "조세금융신문이 개발하려는 영상기사 콘텐츠 개발에 함께 참여의 뜻으로 기꺼이 전문위원 위촉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본지 김종상대표는 대학생기자로 선발된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주요 수칙을 전달하고 "기사는 6하 원칙에 의해 작성하되 정확한 팩트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기사 작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26명의 대학생 기자단은 앞으로 영상취재 및 편집 그래픽을 종합하는 영상보도의 종합적 실무 교육과 실무 체험을 하게된다. 본사에서는 매달 우수컨텐츠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베스트기자상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등 우수영상미디어 기자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조세금융신문 김종상 대표는 영상보도의 전문연구를 위해서 용인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학과 임의택 교수와 임재식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8명의 전문위원들을 위촉했다. 앞으로 본지에서는 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상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독자들에게 제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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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