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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사이판 예약 폭증...'트래블 버블' 기지개

싼 가격으로 1천명 이상 모객 여행사 속출
추석연휴 때는 270명 이상 예약
백신 접종 후 2주 지나야 입국 허용...예방접종증명서 등 소지해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올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인 사이판 섬으로의 여행을 예약한 국내 여행객이 270여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와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포함된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사이판 트래블 버블을 예약한 승객은 272명(1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첫 시행 이후 한 달간 이용객 42명과 비교해 6배가 넘는 숫자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의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일반인의 여행 목적으로 국제선 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7월 24일부터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 협정을 체결했다. 

 

트래블 버블 승객은 양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국적자에 한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14일이 지나야 입국이 허용된다. 또한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PCR)를 소지해야 한다. 

 

다만 사이판 당국이 애초 한국과 트래블 버블 시행 당시에는 없었던 5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지난달 추가됐다.

 

검사를 받은 승객은 켄싱턴 호텔로 이동해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약 1일간을 객실에서 머물게 되며,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되면 나머지 자가격리 기간에는 리조트 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가격리기간 호텔 투숙 비용과 모든 식비는 북마리아나 주정부가 지원한다. 5일차 검사 이후 지정호텔로 이동해 그때부터 관광이 가능하며, 단체 관광만 허용된다.

 

만약 개인적으로 사이판을 올 경우, 카노아 호텔에 격리된다. 격리비용은 1박에 400달러이며, PCR검사비용은 1회 300달러다. 

 

다만 사이판 당국이 애초 한국과 트래블 버블 시행 당시에는 없었던 5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지난달 추가됐다. 현재 북마리아나 제도의 누적 확진자는 256명이다. 백신접종완료율은 80.3%다. 

 

마리아나 관광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트래블 버블 예약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어 현지에서도 한국인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한국과 사이판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 제주항공 등 3곳으로, 이 기간 6편의 항공기가 운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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