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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융소비자원 ‘세월호 사고’무료 보상상담

- ‘사고보상지원본부’ 손해사정사 33명, 전문가들과 TFT구성

금융소비자원은 2014년4월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 유가족과 부상 피해자, 관련지역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보상을 지원하기 위하여 금소원 산하 ‘사고보상 지원본부’를 가동하여 ‘세월호 보상 TFT’를 구성하고 세월호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 상담업무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소원 산하 ‘사고보상지원본부’는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문자격을 갖춘 손해사정사 등으로 지부와 보상센터가 조직되어 있고, 자문위원단으로는 변호사5명, 공인노무사2명, 의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및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한 기술자문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여 공정하고 타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피해보상 상담 및 손해를 평가할 수 있는 상설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대형 재난사고로 인하여 많은 인명이 사상되었던 성수대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대구지하철 폭발사고, 대구지하철 방화사고, 상주시민운동장사고 등의 대형 재난사고의 경우에도 사망 및 부상 피해자의 인적손해와 재산적 손해에 대한 조사와 손해액 평가는 전문 손해사정사들이 참여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보상 업무를 담당하였다.

금소원 사고보상지원본부의 손해사정사 등 전문인력들은 풍부한 사고경험과 지식을 겸비하고 있으며, 대형 재난사고(대구지하철 폭발사고, 대구지하철 방화사고, 상주시민운동장 사고, 태안유류오염사고, 구미불산가스 누출사고 등)의 피해보상 업무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하였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세월호 침몰사고’의 사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부상자들의 피해상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소비자원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사망자와 실종자 유가족 및 부상자,인근지역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피해보상 상담 전용전화는 1588-5869’로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피해보상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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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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