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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토뉴스] 위드코로나 하루 앞둔 이태원 밤풍경...핼러윈 인파몰려 '북새통'

 

(조세금융신문=방민성 기자) 위드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저녁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젊은 연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거리두기가 지켜지는 모습은 보기힘들고 일부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위태로워만 보였다. 

 

지난해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코로나19 집단 감염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장면이다.

 

오늘(31일)도 신규확진자 수가 2천명대을 넘어, 나흘 연속으로 2천명대를 이어가며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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