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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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국세청 본청 6급 이하 승진 명단

국세청 강승현 세무6

국세청 공유진 세무7

국세청 구재흥 세무6

국세청 권효준 세무6

국세청 김동환 세무6

국세청 김성엽 세무6

국세청 김성주 세무6

국세청 김소정 세무6

국세청 김수재 세무6

국세청 김시백 전산8

국세청 김용극 전산7

국세청 김유나 전산7

국세청 김육곤 전산8

국세청 김윤정 세무6

국세청 김종욱 세무6

국세청 김준 세무6

국세청 김지영 세무6

국세청 김지호 세무6

국세청 김지훈 세무6

국세청 김태석 세무6

국세청 김태완 전산8

국세청 김태원 전산8

국세청 김태준 세무6

국세청 김태훈 전산8

국세청 김혜정 세무6

국세청 노우정 세무6

국세청 도영수 세무6

국세청 문성호 세무6

국세청 박소연 세무7

국세청 박신영 전산7

국세청 박찬열 세무6

국세청 배우리 세무7

국세청 백선주 세무6

국세청 백성종 세무6

국세청 서민하 세무7

국세청 서정운 세무6

국세청 소종태 세무6

국세청 손효현 전산8

국세청 신서연 세무6

국세청 안상원 전산7

국세청 안준수 세무7

국세청 안혜은 전산6

국세청 오은정 전산7

국세청 오잔디 세무7

국세청 유남렬 세무7

국세청 유예림 전산8

국세청 유지현 세무6

국세청 이경헌 세무6

국세청 이기업 전산6

국세청 이도연 세무6

국세청 이선우 세무6

국세청 이성호 세무6

국세청 이소원 전산8

국세청 이수미 전산6

국세청 이수빈 세무6

국세청 이수진 세무6

국세청 이영수 세무6

국세청 이영호 세무6

국세청 이원일 전산8

국세청 이원형 세무6

국세청 이정민 세무6

국세청 이주희 세무7

국세청 이지헌 전산8

국세청 이진환 세무6

국세청 이창욱 전산7

국세청 이창호 세무6

국세청 이현우 전산8

국세청 이호경 세무7

국세청 임여경 전산8

국세청 임원주 세무7

국세청 장경호 전산8

국세청 장은석 전산8

국세청 장희라 세무6

국세청 전강희 세무6

국세청 전민정 세무6

국세청 전유리 세무6

국세청 전일권 전산8

국세청 정맹헌 세무6

국세청 정세영 세무7

국세청 정은수 세무6

국세청 정정민 전산8

국세청 정지영 전산8

국세청 정현철 세무6

국세청 조미화 세무6

국세청 조진용 전산6

국세청 조현승 세무6

국세청 최명현 세무7

국세청 최수진 세무6

국세청 최영철 세무6

국세청 최진용 전산7

국세청 하은지 세무6

국세청 한세영 전산7

국세청 한재영 세무6

국세청 홍지연 전산8

국세청 황지아 세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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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