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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화)


금융위, 예탁금 기준 낮추는 등 자본시장 개혁 추진

코넥스 예탁금 3억→1억으로…코스피200 미니 선물·옵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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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자본시장 개혁방향 및 세부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당국이 코넥스시장 예탁금 규제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코스피200 미니 선물·옵션을 도입하는 등 자본시장 개혁을 적극 추진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가진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에서 ▲거래소 구조개혁을 통한 자본시장과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 ▲축적된 금융자산의 효율적 운용 촉진 ▲자본시장 거래 효율화 ▲투자자 신뢰보호 ▲금융투자업 경쟁력 강화 등 5대 분야에 걸친 15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금융위는 코넥스시장 예탁금 규제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 연간 3천만원 한도에서 예탁금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소액투자전용계좌도 도입했다.

코스피200·옵션 대비 거래단위를 5분의 1로 축소한 코스피200 미니 선물·옵션을 도입, 파생상품 시장에서 소액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도 확대했다. 

오는 27일에는 지난해 8월부터 금융투자협회가 운영 중인 장외시장 K-OTC에 이어 K-OTCBB를 설립하기로 했다. BB는 'Bulletin Board(게시판)'의 약자로 비상장주식의 호가·체결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장외시장 '포털' 개념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벤처기업이나 비상장 중소기업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모험자본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제 투자자 보호에 대한 정책적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며 "무조건 못하게 하기보다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놓고 다양한 수익을 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성화 방안도 그러한 정책적 방향 아래 시장 자체의 유동성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며 "코넥스와 장외, 파생상품 시장을 통해 국내 시장의 체력은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도 커질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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