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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우리은행, 삼성증권과 금융복합센터 개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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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열린 ‘우리은행·삼성증권 금융복합센터 개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왼쪽 7번째)과 윤용암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 6번째)이 양사 임직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 영업부에서 ‘우리은행·삼성증권 금융복합센터 개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점한 금융복합센터는 우리은행의 본점영업부와 광양포스코금융센터, 삼성증권의 삼성타운지점 등 3곳에 상호 입점하는 BIB(Branch In Branch)형태로 운영된다. 

금융복합센터에는 두 회사의 직원 5명이 교환 배치되어 고객들에게 은행 및 증권업무와 관련한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게 된다. 또 공동으로 상담을 진행하거나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출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증권과의 제휴 및 금융복합센터 설치를 통해 고객들은 한 차원 높은 종합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운영결과 및 고객만족도를 살펴본 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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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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