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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행정시스템(UNI-PASS) 해외 시장 개척 나서

6~8일 ‘2015 세계관세기구 정보기술회의 및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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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바하마 프리포트에서 열린 '2015 WCO 정보기술회의 및 전시회'에서 이돈현 관세청 차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세청>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이 한국형 관세행정시스템(UNI-PASS)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관세청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바하마 프리포트에서 ‘정보기술을 통한 협력 확대’를 주제로 열린 ‘2015 세계관세기구 정보기술회의 및 전시회(WCO IT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관세기구(WCO), 세계은행(World Bank), 유럽연합(UN) 등 국제기구와 회원국 관세청, 국제 정보기술(IT) 업체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세행정 쟁점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세청이 지난 2011년 조성한 세관협력기금(CCK-Korea) 10만 유로를 처음으로 지원했고, 이 자리에 이돈현 관세청 차장이 WCO와 공동 주최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차장은 6일 전체 회의 연설에서 9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 관세행정 현대화 정책의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타결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 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선결 과제로서 국가별 IT 기술 격차의 해소를 강조하며, 한국 관세청의 개도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07년 멕시코 베라크루즈에서 개최된 '제6회 WCO 정보기술회의 및 전시회'부터 UNI-PASS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며 각 국 정부기관 고위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발전된 관세행정을 홍보해왔다.
  
관세청은 홍보 전시관이 그 동안 UNI-PASS를 도입한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전 세계 9개국의 도입 이후 성과를 중점적으로 홍보해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한국의 관세행정시스템이 전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럽,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적으로 손꼽을 만한 관세행정시스템과 어깨를 나란히 해 앞으로 해외 진출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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