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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대통령의 국정 독대보고, 故김우중 회장 본받아야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민생문제, 코로나문제, 국제적문제 등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중차대한 시기에 취임 후 첫 번째 이루어지는 대통령의 국정보고가 마치 조그만 가게의 운영방식을 답습하는 듯하다. 진행된 국정보고의 문제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문외한인 장관과 문외한인 대통령의 일대일 독대 방식이다. 이 방식은 형식적인 국정보고를 하고 끝낸다는 의미와 다름없다.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끼리의 보고는 자칫 오도된 결론을 끄집어내 국민을 혼돈에 빠트릴 위험이 크다. 불교경전에 나오는 군맹평상(群盲評象)이 회상된다. 코끼리를 보지 못한 맹인이 코끼리를 만지고는 자기의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코끼리를 평했다. 상아를 만진 맹인은 무와 같다, 코를 만진 맹인은 방앗공이, 다리를 만진 맹인은 나무토막, 등을 만진 맹인은 널빤지, 꼬리를 만진 맹인은 새끼줄 같다며 코끼리의 극히 일부를 말할 뿐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 유관부처의 실무자들이 빠져있다. 실질적으로 실정을 파악하고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사람은 오랫동안 부처에서 잔뼈가 굵은 행정공무원들이다. 흔히 말하는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아닌 늘공(늘 공무원)들인 것이다. 어공인 장관
[인터뷰]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전문위원, 첫 세제개편안…"반시장주의적 요소 넘쳐난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경제위기에 대응해 감세정책의 시동을 걸었다. 법인세 인하와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세 폐지 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찬성 측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곳간에 쌓여 있는 돈을 투자 등으로 흐르게 할 것이란 해석을 내놓는 반면, 거꾸로 돈이 한 곳에 더 고일 것이란 비판도 만만치 않다. 우리의 행동은 앞으로 수년, 수십 년, 수백 년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1000조에 가까운 사내유보금이 풀려 경제회복을 이끌어낼지 감세 조치로 인한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인지 조세·재정 전문가이자 시장경제주의자의 진단을 들어봤다. 법인세 Q. 시장주의 입장에서는 돈이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을 제일 나쁘다고 본다.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개편이 고여 있는 돈을 풀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는가. 그렇지 않다. 돈이 고이는 거는 촉진하는데 돈이 빠지는 것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Q. 정부는 법인세를 내리면,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데. 개인적 가치판단을 배제하고 말씀드리자면 감세를 해도 장단점이 있고 증세를 해도 장단점이 있다. 감세를 했을 때 장단점이 무엇인지 국민에게 정확하고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장점은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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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진 전 강남세무서 재산팀장, '납세자 세금주치의'로서 세무사 새출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안태진 전 강남세무서 재산팀장이 국세청 1번지 세무서로 불리는 강남세무서 옆에 안태진 세무회계 대표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의 문을 열었다. 안 세무사는 현직 근무 당시 ‘국세청의 꽃’ 이라 할 수 있는 조사국(서울청 조사3국)에서 4년간 근무하며 상속세·증여세·자금출처·주식변동·사업자 통합조사 등 다양한 조사업무를 담당하며 합리적인 과세논리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렸다. 강남세무서 재산팀장 재직시에는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이제는 세무사로서 과세관청과 납세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태진 세무사는 20대초반 국세청에 입문해 중부지방국세청과 국세청 본청, 서울지방국세청을 오가며 17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제는 ‘납세자 권익 지킴이’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개업 일성으로 안태진 세무사는 “그동안 국세공무원으로 쌓아온 세법지식과 다양한 조사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세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세행정의 충실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 세무사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그리고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