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0.1℃
  • 구름조금서울 -3.8℃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0.7℃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2.3℃
  • 구름조금고창 -2.0℃
  • 구름많음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6.2℃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0.9℃
기상청 제공

보험

사회초년생이 알아야 할 ‘인생준비보험’...‘마라톤’ 출발 설계가 중요하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보험은 인생 설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람마다 인생의 목적이 다르듯이 세상을 살면서 필요한 보험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을 위해 전문가가 추천하는 인생 목적별 보험의 의미와 보험가입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세상에는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없다. 취업도 어렵고 결혼도 쉽지 않고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노후까지 걱정할 여유도 없다. 때문에 사람들은 “성실하게 돈을 모아서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사회와 제도에 대한 기대보다 개인의 삶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불확실한 사회 속으로 입시와 취업이라는 치열한 생존 경쟁을 뚫고 뛰어든 사회 초년생들은 취업했다고 기뻐할 겨를도 없다. 뒤늦은 취업으로 인생 기반을 잡을 생각에 마음만 조급하지요. 결혼, 출산 , 내 집 마련, 자녀 양육, 노후 준비까지 줄줄이 사탕처럼 인생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돈이 줄줄 샐 수도 있다 .

사회 첫발, 이제부터가 진짜 인생 시작이다. 사회 초년생은 현재 인생이라는 기나긴 마라톤의 출발선에 서 있다. 개인마다 인생의 목표는 다르다. 이 시기에는 인생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따라 중장기 계획을 세워‘자신만의 인생 포트폴리오’를 짜고, 시기별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보험 이다. 그렇기에 사회 초년생에게 있어 보험이란‘인생준비’라 할 수 있다.

보장위험으로 손실을 막아라
전문가들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가장 첫 번째로 추천하는 보험은 ‘실손의료비보험’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병원 진찰 비 , 검사비, 약제비 등 실제 낸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흔히 보험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보장성 보험의 경우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률이 낮아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다. 사회 초년생의 경우, 아직 수입이 많지 않으므로 매월 저렴한 보험료로 큰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돈마련과 노후대비의 적기는 빠를수록 좋다
사회 초년생은 일생 중 소득대비 저축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시기다. 이 때가 바로 목돈 마련의 적기로 저축보험을 추천한다. 자녀 교육비, 내 집 마련 등 미래에 필요한 목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향후 연금으로도 전환할 수 있고 10년 이상 운용 시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노후 대비는 이제 먼 이야기가 아니다. 취업은 늦어지고 은퇴는 빨라졌다. 때문에 연금저축보험으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세제 혜택 (연간 400만원 한도로 납입액의 12% 세액공제)으로 매년 연말에는‘13월의 월급’을 챙기고, 이자에 이자가 붙는‘복리의 마 법 ’으로 노후에 받는 연금 수령액은 늘릴 수 있다 .

한번에 여러 가지 보장을 쉽고 편리하게
아직 보험을 하나도 가입하지 않았거나 , 보험을 단순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싶은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통합보험이 적합하다. 사망, 질병, 상해, 실손의료비, 운전자보험 등 다양한 보장을 하나의 보험에 통합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보험에 따로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각각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가 20~30% 저렴하며, 하나의 증권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날 때도 여러 개의 가방을 들고 가는 것보다 하나의 큰 가방에 여러 물품을 넣어 가는 것이 훨씬 관리하기 쉽고 편리한 이치와 같다.

<인터뷰> 삼성화재 서초지역단 사당지점 오인근 RC

Q.사회 초년생 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보험을 선택할 때는‘보장의 범위와 크기 또는 기간과 보험료’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보장의 범위는 위험을 폭넓게 준비해야 하기 위함이고, 크기는 위험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
기간은 꼭 필요한 시점까지 보장을 받는지 보아야 하며, 보험료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적정비용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의 적정보험료 수준은 총소득의 5~10%입니다. 

Q. 사회 초년생 보험 가입의 좋은 사례와 아쉬웠던 사례를 말씀해주세요.
A. <좋은 사례> 교직원으로 발령받은 여선생님에게‘실손의료비보험’을 권해 드렸습니다. 여선생님은 보험료가 부담스럽더라도 될 수 있는 대로 보장을 크게 제안하셨는데 어머니께서 암보험은 따로 가입했다고 하셔서 실손의료비보험만 가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결혼하고 임신하여 병원에서 진찰을 받던 중 난소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몸도 마음도 놀랬는데 실손의료비보험 덕분에 의료비를 보장받아 든든하고 큰 위안이 되었다고 하셨습니 다 .

<아쉬웠던 사례> 사회 초년생의 기존에 가입한 증권을 보면 대부분 고객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상품이 많습니다.그 중에 한 고객은 부모의 권유로 종신보험에 가입한 사례입니다. 막연히 보장도 되고 나이 들어서는 연금으로 전환된다는 생각에 매월 20여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내고 있었습니다. 

종신보험의 경우, 사망 후 가족들의 생계유지를 위함이 목적이며, 사망보험금에 초점을 맞춰 보험료가 비싼 편이므로 사회 초년생에게는 아직 이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조:삼성화재 ‘당신의 봄 매거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