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 기업인 CJ ENM이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10일 CJ ENM에 따르면 영화·드라마사업본부, 콘텐츠제작본부, IP사업본부 등으로 나뉘어있던 기존 9개 본부를 ▲영화·드라마 ▲예능·교양 ▲음악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글로벌 등 5개 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략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 단위별 책임 경영을 시행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이다.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국장 직책도 없앴다. 기존에는 팀장·국장·사업부장·사업본부장 등 4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를 3단계로 줄였다. 국장직급이던 임직원은 다른 직책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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