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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시장 찾은 윤영석 광주국세청장…”지역경제와 공동운명체”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장 보고 팥시루떡에 단감, 족발도 구매…뜨끈한 어묵에 튀김은 덤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물가도 많이 오르고, 경기도 안좋다고 하고, 어려움이 많으신데 꿋꿋하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키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세정 지원을 하겠습니다.”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소재 전통시장인 ‘무등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한 약속이다.

 

설 명절을 맞아 고물가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경제를 돌아 보고, 어차피 봐야 할 제수용품이나 직원들 간식 등을 시장에서 구입해 구체적인 도움도 주려는 목적이었다. 무등시장은 사실 광주국세청과 자매결연도 맺은 터였다.

 

윤영석 청장은 지방국세청 직원들과 장을 보기 전에 무등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가 임원들을 만났다. 시장 경기와 요즘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격의 없이 나눴고, 장 보러 나설 때도 일부 회원들이 동행했다.

 

함께 동행한 광주국세청 직원은 “대목을 앞둔 떡집 사장님은 시장 상인회 회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까지 오셔서 같이 조리와 서빙도 도와주시고 함께 식사도 하셨다”고 귀띔했다.

 

윤 청장은 광주국세청 간부·직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청해 듣고 힘 내시라 격려도 했다.

 

준비해 간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과 쌀, 직원 간식 등 농산물을 일괄 구매했다. 팥시루떡과 단감, 족발도 샀다. 시장 골목 점포에서 어묵과 튀김을 사먹을 때는 간간히 웃음소리도 컸다. 비록 일순간이지만 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광주국세청 김훈 운영지원 과장은 “우리 광주국세청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내실있는 세정지원을 고민하고 현장 상인들과 더 질높은 소통으로 지역경제와 운명을 함께하는 공직자가 되자 다짐했다”고 본지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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