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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 강서지역회장 '정기총회' 성료..민주당 한정애 의원 등 내외빈 참석

황규석 회장 “마음을 활짝열고, 각종단체에 참여 하시길 권장" 주문
최기영 서장 "국세행정 발전에 세무사가 함께 했다"동반자 강조
한정애 의원 "기업하기 좋은 강서지역을 위해 제도적 보완으로 의정활동"약속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회원수 250여명에 이르는 강서지역세무사회(회장 황규석)는 10일 오전 강서구 마곡동 소재 보타닉파크예식장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 및 부가가치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 국민의 힘 김진선 당협위원장, 최기영 강서세무서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 황희곤 부회장을 비롯해 강서지역세무사회 박정호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회장인사 △축사 △보고사항 △심의의결사항 △폐회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무보고에서는 한국세무사회 정총(6.30)에서 신임 구재이 회장, 최시헌 김선명 부회장이 당선되고 윤리위원장에 김겸순 감사에 구광회 오의식 세무사의 당선내용을 참석회원들에게 보고했다.

 

‘강서지역회 임원선임’(안)으로 수석부회장에 박종태 세무사, 부회장에 양진숙 세무사를 ‘강서지역회 운영위원 선임’(안)으로는 김동우 세무사, 박지윤 세무사를 각각 선임하고 의결했다.

 

황규석 강서지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날씨가 고르지 못하고 업무가 바쁘신 중에도 우리 강서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의정활동이 바쁘신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님,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장님, 국민의 힘 강서(병) 김진선 당협위원장님, 강서세무서 최기영 서장님과 부가세 설명회를 위해 참석해 주신 중간관리자,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수 회장님 황희곤 부회장님, 우리 지역회 박정호 고문님을 비롯해 회원님께 감사 말씀 올린다”고 정중히 의전을 갖췄다.

 

황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행사가 중단되고 축소되어 진행되어 왔다. 코로나의 길고 긴 터널을 무사히 통과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일상회복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어 황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구재이 세무사님이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신임 회장님의 케치프레이즈처럼 신뢰 받는 세무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강서지역 소식으로 황 회장은 “강서 마곡지구 개발과 함께 다소 취약지역으로 전략되지 않나하는 걱정이지만, 미국의 벤처기업의 산실 실리콘밸리처럼 도약하는 마곡지구와 함께 발전하는 세무사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작은 성취나 성공에 만족하지 마시고 끊임없이 연구 정진해 타 자격사 단체가 넘 보지 못하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역사회와 동떨어져서 따로 따로인 세무사는 생각할 수 없다. 지역사회의 어려움이나 영세사업체의 경영 어려움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여러분의 앞날은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황회장은 “마음을 활짝열고 우리지역 각종 단체에 적극참여 하시를 권장한다. 강서구상공회, 연세 리더스, 라이언스클럽, 로타리클럽, JC 등에서 봉사활동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여러분의 지평을 넓혀 가시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아룰러, 강서지역회 동호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사정기관으로 검찰 다음으로 무서운 것이 국세청이라고 기업인들은 생각하곤 한다. 그런데 여기 계신 세무사님들은 세무서라는 두려움을 최저한으로 날려버리는 분들이다. 그야말로 기업의 수명을 연장 시켜주시는 분들이다”고 세무사의 위상을 올렸다.

 

한 의원은 “끊임없이 빠르게 발전하는 강서구의 마곡지역 등은 크고 작은 기업을 유입하고 있다. 세무사님들은 기업들이 세무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제도적인 보완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세금이나 납세분야는 사실 어려운 영역인데, 여기계신 세무사님들께서 세금정보를 늘 제공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주민에게 가까이 가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직능단체, 사회단체 등에서도 일상처럼 주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해 주시길 바라며, 저는 의회에서 강서지역 발전에 한 축이 되어 주민들에게 가까이 가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김진선 국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세금문제와 죽음의 문제는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세금문제는 살아가면서 현실이다.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가 바로 세금분야이다. 이자리를 통해 주민을 대표애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7월 한달은 20일 이상 비가 내린다고 한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이웃과도 함께하면서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기영 강서세무서장은 축사에서 "오늘 강서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특히 강서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을 보여주시고 계신 황규석 회장님, 그리고 집행부 여러분과 세무사님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특히 "여기계신 세무사님들은 국세행정에 영원한 동반자이며, 국세행정 발전에 한축을 담당하고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협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상반기에는 1월 부가세. 3월 법인세, 최근 5월 종소세 신고까지 잘 마무리 되었으며, 이는 여기 계신 세무사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7월 부가세 확정신고 업무도 성실하게 신고될 수 있도록 당부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강서지역은 납세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세수역시 작년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납세자들의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아낌없이 세정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고사항에서는 자건거 동호회, 둘레길동호회, 당구동회회, 골프동호회 등의 활동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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