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흐림동두천 -9.2℃
  • 구름많음강릉 -5.8℃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8.1℃
  • 맑음대구 -3.9℃
  • 흐림울산 -3.1℃
  • 맑음광주 -3.7℃
  • 구름조금부산 -1.7℃
  • 흐림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8.5℃
  • 흐림보은 -8.4℃
  • 맑음금산 -7.6℃
  • 구름많음강진군 -2.7℃
  • 구름조금경주시 -4.3℃
  • 구름조금거제 -1.1℃
기상청 제공

롯데면세점, 중국 관광객 유치 대규모 초청행사 진행

민관 합동으로 中 여행사 사장단, 언론인 등 여론 주도층 200여명 초청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롯데면세점이 메르스 불안 해소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지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200명에게 한국 현지 상황을 보여주는 대규모 초청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롯데호텔, 롯데월드 어드벤처, 하나투어가 함께한다. 
 
초청된 방한단(현지 여행사 사장단 150명,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청와대와 청계천, 여의도 선착장, 롯데월드타워&몰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화 행사를 체험할 예정이다. 

지난해 600만명을 넘었던 중국인 방문객은(한국관광공사), 최근 메르스 여파로 급감했다. 롯데면세점의 6월 한 달 중국인 매출도 전년대비 약 30%가 감소했다. 최근 들어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접어드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중국인들의 방문 취소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북경, 상해 등 현지 8개 사무소를 통해 중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국내 상황을 알려 왔다. 이번 방한단 유치도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롯데면세점은 방문단이 중국으로 돌아가 국내 상황을 제대로 알려준다면, 휴가철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 관광지 방문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여행 상품을 개발, 한국 여행의 질을 향상시켜 오는 7월 말부터 중국인 모객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통해 안전한 국내 상황을 직접 보여주고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롯데면세점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북경과 상해 여행사 관계자 40명을 제주로 초청하는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제주 초청 행사 참가자들은 롯데면세점과 오랜 시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로 지난해 약 8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송객한 바 있다. 
 
이번 중국인 초청행사는 중국 여행사와 현지 언론 등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현재 한국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중국 현지에 빠르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침체된 관광시장 및 관광지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