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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예금보험공사 장애인 유도팀 창단..."고용사례 확산 기대"

7월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3자 협약 후 선수 4명 채용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장애인 유도팀을 창단했다.

 

7일 예보에 따르면 전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 등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금보험공사 장애인 유도팀 창단식이 열렸다.

 

예보와 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끝에 지난 7월 서울시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4명의 우수한 유도 선수를 채용했다.

 

채용된 선수 전원은 ‘23년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1, 2위에 입상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김동훈 선수는 현재 73kg이하급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예보 유재훈 사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체육회 황재연 수석부회장, 서울시의회 이종환 의원 등 여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유도팀 창단식을 축하했고,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장애인 체육팀 창단은 대단히 좋은 고용모델로서, 장애인 유도팀 창단을 결심한 예금보험공사에 감사와 축하 인사를, 선수단에는 입단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용사례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예보 유재훈 사장은 “공사 유도팀 창단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장애인 스포츠 환경 개선에 미약하나마 기여를 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공사에서 새롭게 펼쳐질 선수들의 도전과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선수 대표 이성호 선수도 “공사의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공사의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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