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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회, 창립 69년 총회 갖고 연말 ESG 학술세미나도

내년 6월 회장 선거 앞두고 회칙 전면 개정…선거 영향 주목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지난 11일 창립 69주년 기념식을 치른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연말연시에 활발한 대외 활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년 6월 2년 임기의 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데, 선거를 앞둔 직전 해 총회에서 회칙 전면 개정이 추진돼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4일 “오는 19일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환경・사회・거버넌스(ESG)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제8회 ESG 인증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 공시와 기후 이슈가 기업의 자산, 부채의 인식과 측정, 공시에 미치는 영향 등과 밀접하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에서 ESG의 영향을 재무제표에 반영한 사례도 소개한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ESG의 영향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는 것은 기업과 감사인, 투자자 및 정책당국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관련 역량을 키워 가야 하는 전 세계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연말 감사시즌을 맞아 ‘정도감사'에 매진하되, 기업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해 줄 수 있는 ‘엄격하지만 따뜻한 감사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시총회에서는 1997년 전면개정 이후 변화가 없었던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칙’을 시대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한 회칙 전부개정안이 상정, 처리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이미지 제공
▲ 한국공인회계사회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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