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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실천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청도군 고향사랑 기부, 대구지역 노인회 성금 기탁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세무사회 및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후원행사에 동참했다.

 

31일 대구세무사회에 따르면 이재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30일 청도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오백만원을 기탁했다.

 

이재만 회장은 “제 고향인 이곳에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재만 회장은 청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도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재만 회장을 비롯해 서정철 부회장, 김대경 총무이사, 이광욱 연수이사, 정호철 연구이사, 이종욱 국제이사, 김중경 청도군 마을세무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대구세무사회 회관에서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행사의 성금 전달식을 대구·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대표들을 초청해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경북의 10개단체 대표와 대구세무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회 연혁 소개, 각 단체소개 및 인사, 성금전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대구세무사회 지역사회공헌활동성금, 한국세무사회 성금이 기탁된 것이며, 특히 이번에는 대구지방국세동우회(회장 허남식)에서도 성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성금은 여건상 전달식에 참석 못한 단체 포함해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달서구지회 등 총 16개 단체에 각 1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성금을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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