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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666회 나눔로또 1등 6명 23억원씩…대박 명당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6일 실시된 제 666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2, 4, 6, 11, 17, 28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16번이다.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6명으로, 이들은 각각 23억9690만1063원을 받는다.

제666회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은 전국 6곳으로 △경기 안양시 안양2동 가두판매점 △ 경남 창원시 남산동 대우할인매장 △강원 원주시 태장동 로또부자세상 △ 경기 안산시 사동 로또판매점 △경남 거제시 능포동 이효민나눔로또 △경기 고양시 행신동 준마트 등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가 일치한 2등은 47명으로 1인당 5099만7895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1947명은 123만1074원씩, 당첨번호 4개가 일치한 4등 9만3631명은 5만원씩 각각 수령한다.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 149만3940명은 5000원을 받는다.

한편 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하며, 로또 당첨번호조회는 나눔로또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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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