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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아주 ‘출입국·국적 센터’ 출범…센터장에 김우현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왼쪽부터 이상달 고문, 신병재 변호사, 김우현 변호사, 정진혁 변호사, 박동매 중국변호사. [사진=대륙아주]
▲ 왼쪽부터 이상달 고문, 신병재 변호사, 김우현 변호사, 정진혁 변호사, 박동매 중국변호사. [사진=대륙아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출입국 및 국적 관련 법률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출입국·국적 센터’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복수국적자 관련 이슈 등으로 출입국과 국적 관련 법률 이슈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270만명에 달하며, 정부의 이민청 설립 계획 등으로 관련 법률 서비스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륙아주 출입국·국적 센터는 ▲출입국사범 심사 및 쟁송 ▲입출국금지 관련 쟁송 ▲체류자격 변경 및 연장 불허처분 취소 ▲영주권 취득 심사 ▲국적 취득·이탈 심사 및 쟁송 등 출입국, 체류, 국적 분야와 관련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우현 센터장은 제8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역임한 검사장 출신 전문가다. 센터 운영을 총괄하면서 난이도 높은 출입국 및 국적 관련 사건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신병재 변호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과 검사 출신으로 다년간의 변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행정쟁송이나 출입국관리법위반 형사사건에 대한 변론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국제업무 전문가인 정진혁 변호사와 박동매 중국변호사는 외국 투자법인이나 국내 체류외국인들의 출입국 및 국제투자 관련 니즈에 자문하고 솔루선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업무 서비스의 질높은 완성도를 약속한다.

 

이상달 고문은 30년 이상 법무부 출입국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지내고 올해 대륙아주에 합류했다. 그간 쌓은 풍부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을 충실히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현 변호사는 “그동안 개별 변호사들이 분산 수행하던 출입국·국적 관련 업무를 체계화하고 전문화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라며 “출입국·국적 관련 법률수요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성 높은 고품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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